국제
네팔 대홍수 사망자가 1100명을 넘어섰다. 2일(현지시간) 네팔에 도착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는 이르면 3일 실종된 한국인 9명 수색과 현지 구조 지원에 나선다. 2일 오전 네팔 국가재난위험경감관리청(NDRRMA) 발표에 따르면 현재 대홍수로 인한 네팔 내 사망자는 1114명, 실종자는 391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31일 기준 중국 측 사망자 16명과 실종자 546명을 더하면 양국 접경지대의 전체 피해 규모는 현재까지 사망자 1130명·실종자 4462명에 달한다. 발렌드라 샤 네팔 총리는 지난달 31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지에서 1만1000명 이상을 구조했으며 일부 지역의 전력과 통신선이 복구됐다고 밝혔다. 네팔 당국은 지난달 31일 기준 최소 639명이 고립된 수력발전소가 구조 활동의 중심지라고 밝혔다. 한국인 실종자 9명 역시 라수와 지역의 수력발전소 프로젝트 현장에서 고립·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유엔개발계획(UNDP)은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건물 잔해만 55만6200톤에 달하며 개인 재산·식생·암석·퇴적물까지 합친 포괄적 추산치는 220만톤에 이른다고 밝혔다. 악조건 속에서 정부가 파견한 해외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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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국·제국주의 상징"...월드컵 경기장서 쫓겨난 '욱일기' 안방서 펄럭
지구촌의 축제여야 할 월드컵에서 자국 대표팀을 응원한다는 명목으로 전범기인 욱일기를 펼쳐 든 일본 축구 팬의 행태가 또 도마 위에 올랐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6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일본 내 욱일기 거리 응원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며 "이제 월드컵 경기장 안에서는 욱일기 응원이 금지되니 거리 응원에 욱일기를 들고 나왔다. 그야말로 어리석은 일"이라고 비판했다. 서 교수가 언급한 문제의 욱일기 응원은 지난 15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인 일본과 네덜란드의 경기 응원전에서 나왔다. 도쿄 번화가인 시부야 거리 응원전 도중 선글라스를 낀 한 일본인 남성이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를 당당하게 흔드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서 교수는 욱일기가 지닌 역사적 무게를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그는 "욱일기는 과거 일본이 태평양전쟁을 비롯해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전면에 내세운 깃발로, 군국주의와 제국주의의 잔재"라며 "이런 비극적인 상징물을 축구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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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19일 스위스 MOU 서명식 직후 1차 실무협상 돌입
미국과 이란이 19일(이하 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종전 양해각서(MOU) 서명식 직후 최종 합의를 위한 1차 실무 회담에 돌입한다. 16일 이란 메흐르 통신은 국영 프레스TV를 인용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금요일(19일) 양측(미국과 이란) 대표단 수장 간 회담이 스위스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다"며 "이 자리에서 이란과 미국이 MOU에 서명한 뒤 후속 협상의 첫 번째 라운드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미 온라인매체 액시오스도 미국과 이란이 MOU 서명식 직후 1차 실무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액시오스에 따르면 1차 실무 협상에는 미국의 JD 밴스 부통령,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이란의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과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간 미국과 이란의 협상을 중재한 파키스탄과 카타르 관계자들과 실무 협상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란은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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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섬나라의 기적" 스페인 폭격 막은 '불혹의 골키퍼'...축구팬 열광
사상 첫 월드컵 본선에 오른 아프리카의 작은 섬나라 카보베르데가 강력한 우승 후보 스페인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이변을 연출했다. 스페인의 유효 슈팅을 모두 막아낸 카보베르데 골키퍼의 선방이 빛났다. 카보베르데는 15일(현지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H조 1차전 스페인과 득점 없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16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무적함대' 스페인으로서는 월드컵 데뷔전을 치른 카보베르데에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었다. 스페인은 라민 야말, 니코 윌리엄스 등 핵심 공격 자원들을 벤치에 앉히며 로테이션을 시도했다. 백업 멤버 중심의 1.5군으로도 승산이 충분하다는 계산이었으나 경기는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카보베르데의 견고한 밀집 수비에 막혀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한 것이다. 전반 41분 페란 토레스가 골문 바로 앞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이 골대를 때렸고, 이어진 미켈 오야르사발의 헤더마저 상대 골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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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푸틴과 미국서 만날 수 있어…거부시 추가압박"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미국 정상회담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X에 올린 영상 연설에서 "전날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에서 푸틴과 회담을 미국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며 "우리가 논의한 형식이라면 푸틴이 거절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담 제안에 러시아가) 어떤 결과는 내놓을지 지켜보겠다"며 "러시아가 이번 기회마저 거부한다면 추가적인 압박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러시아 본토 내 석유화학 공장, 군사시설 등을 향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에서 그의 80세 생일을 축하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안 등을 논의했다며 "(우크라이나) 평화를 앞당기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몇 가지 좋은 아이디어들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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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방 앞두고...'통행료 이견' 호르무즈 해협서 3차례 '폭발음'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에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폭발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이란 메흐르 통신이 보도했다. 메흐르 통신은 이날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 사이 이란 남부 케슘섬과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3차례의 폭발음이 들렸다"며 "첫 번째와 2번째 폭발음은 전날 밤, 3번째는 이날 새벽에 들렸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폭발음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했다"며 "초기 보고에 따르면 해협 내 선박 통항을 관리하기 위한 조치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란 혁명수비대(IRGC) 등 이란 현지 당국은 현재 이번 폭발음에 대한 세부 사항을 언급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폭발음은 미국과 이란이 종전 MOU 체결에 합의했고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공식 서명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발표한 이후 발생했다. 양국은 종전 MOU 합의에 따라 레바논을 포함한 중동 내 모든 전선에서 전쟁 및 군사작전을 중단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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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면 구긴 '하늘의 요새'...미국 '최대 폭격기' 추락, 8명 사망 추정 [영상]
미국 공군의 B-52 폭격기가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공군기지에서 이륙 직후 추락했다. AFP통신은 이날 오전 11시20분경 캘리포니아주 애드워드 공군기지 비행장에서 B-52 스트래토포트리스(Stratofortress) 폭격기가 이륙 직후 추락했다며 "추락 직후 긴급 구조대가 즉시 현장에 출동했고, 상황은 현재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추락 사고로 비행장은 폐쇄됐고 모든 도착 항공기는 다른 공항으로 우회하고 있다"며 "기지의 긴급 대응 활동 집중을 위해 모든 방문객의 출입 허가도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중단된다"고 설명했다. 현장 중계 영상에 따르면 추락 사고 직후 검은 연기가 치솟았고 비행기의 형체는 거의 남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넓게 그을린 흔적이 남아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AFP는 전했다. 공군은 SNS(소셜미디어) X를 통해 사고 소식을 알리며 "구조대가 현장에 즉시 출동했고 상황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CNN에 따르면 공군 측은 이번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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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38조원 완판'…5년만의 회사채에 월가 뭉칫돈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업체 엔비디아가 5년 만에 대규모 회사채를 발행한다. 당초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발행 규모를 최대 250억달러(약 37조8000억원)까지 늘렸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엔비디아 회사채 발행 주관사단의 수요예측 결과 당초 목표액인 200억달러(30조3000억원)의 4배가 넘는 850억달러(128조7000억원)의 주문이 접수됐다. 엔비디아는 폭발적인 수요에 힘입어 최종 발행 규모를 250억달러로 증액했다. 미 국고채 금리 대비 0.75%포인트 높게 책정했던 10년 만기 회사채 가산금리도 0.5%포인트 수준으로 낮아졌다. 엔비디아의 신용등급은 무디스와 S&P 등 신용평가사로부터 최고등급에서 세번째인 'AA'를 유지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회사채 시장을 찾은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였던 2021년 6월 50억달러를 조달한 뒤 5년 만이다. 이번에 조달하는 250억달러는 5년 전 발행액의 5배에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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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종전 MOU'에도...네타냐후 "아직 안끝났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로 전쟁이 사실상 종료되고 이스라엘을 위협하던 핵 위협도 제거됐다고 평가하면서도, 이란과 그 대리 세력과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며 레바논 등에서 이스라엘군 주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의견이 가끔 맞지 않을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15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예루살렘 총리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군사작전의 성과를 적극적으로 옹호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MOU 합의 발표 이후 나온 네타냐후 총리의 첫 공개 발언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번 전쟁의 성과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스라엘 국가를 핵에 의한 말살 위협으로부터 구해냈다는 점"이라며 "이란은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이란이 핵무기를 갖지 못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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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도 종전랠리, 나스닥 3% 급등…스페이스X 이틀새 43%↑[뉴욕마감]
뉴욕증시가 15일(현지시간) 미국-이란 종전 랠리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나스닥종합지수는 3% 급등했다. 국제유가는 3개월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8.77포인트(0.92%) 오른 5만1671.03에 거래를 마치면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2.83포인트(1.65%) 오른 7554.2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95.10포인트(3.07%) 오른 2만6683.94에 각각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이 전날 이미 종전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는 소식이 증시뿐 아니라 국제유가와 미 국채 금리, 달러 가치에 일제히 영향을 미쳤다. 이란전쟁 발발 이후 배럴당 110달러까지 치솟았던 국제유가가 이날 80달러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4.9% 하락한 배럴당 83.2달러,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4.8% 내린 배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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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종전 MOU '전자 서명' 완료…트럼프·밴스·갈리바프 참여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 이란의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종전 양해각서(MOU) 공식 서명식을 앞두고 전자 서명을 완료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프랑스에 도착한 뒤 기자들에게 "(이란과의 종전 MOU) 합의는 모두 서명됐다"며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공식 서명식에는 밴스 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밴스 부통령은 앞서 언론 인터뷰를 통해 미국과 이란이 종전 MOU 체결 합의를 발표한 14일 전자 서명을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서명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 이란에서는 협상단 대표였던 갈리바프 의장이 참여했다. 미국과 이란은 전사 서명 이후 오는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대면으로 만나 공식 서명식을 가질 예정이다. 서명식에는 미국에서는 밴스 부통령이, 이란에서는 갈리바프 의장과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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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4% 뚝, 3개월만 최저…호르무즈 통행료 이견은 불씨
국제유가가 15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타결 소식에 4% 넘게 하락하며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정산가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4.9% 하락한 배럴당 83.2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80.75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4.8% 하락했다. 브렌트유와 WTI 모두 이란전쟁 개전 초기였던 3월10일 이후 3개월여 만에 최저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 이란의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은 전날 종전 양해각서(MOU)에 전자 방식으로 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식 서명식은 밴스 부통령과 갈리바프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다. 양국은 MOU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60일 동안 통행료 없이 단계적으로 개방하는 데 합의했다. 다만 유예 기간 이후 통행료 징수 문제에 대해선 이견이 큰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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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미-이란 종전 합의, 美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뉴욕증시 3대 지수가 15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타결 소식에 힘입어 일제히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8.77포인트(0.92%) 오른 5만1671.03에 거래를 마치면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2.83포인트(1.65%) 오른 7554.2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95.10포인트(3.07%) 오른 2만6683.94에 각각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