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2일(현지시간) 일제히 반등 마감했다. 최근 증시를 짓눌렀던 미국 국채 금리 급등세가 다소 진정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35.13포인트(0.46%) 오른 7666.6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18.05포인트(0.45%) 오른 2만6217.8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5.07포인트(0.56%) 오른 5만3061.95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다소 완화되면서 미 국채 금리 상승세도 둔화한 게 증시 반등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장중 4.818%까지 치솟으며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가 상승폭을 반납해 4.793%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이 배럴당 91.01달러, 브렌트유는 95.63달러로 각각 약 1% 올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기준금리 인상이 기정사실은 아니라는 신호도 증시에 안도감을 줬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CNBC 인터뷰에서 관세 영향이 약해지면서 인플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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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향한 희토류 80% 줄인 中…미국 "공급 재개하길" 해결사 나서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정부에 일본향 희토류 공급 재개를 요청했다고 9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이 보도했다. 희토류는 자동차를 비롯해 반도체, 항공우주 산업 등에서 필수적으로 쓰이는 핵심 광물이다. 희토류의 대일 수출이 줄어들면서 일본산 첨단 제품 공급 우려가 제기되자 미국이 중일 간 공급망 문제의 해결사로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닛케이는 일본과 미국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 미국 측이 지난달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부총리 간 회담에서 일본에 대한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조치에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미국 측은 첨단 장비를 포함한 글로벌 공급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도록 개선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8~19일 열린 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도 일본과 미국은 중국의 대일 수출 제한 조치에 대해 논의했다. 미국 고위 관리에 따르면 양국은 오는 15~17일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서도 해당 문제를 다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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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피격 이어 헬기 추락...트럼프, 이란 종전 협상 물거품 되나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여전한 상황에서 미군 헬기가 해협 인근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미 정부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가운데 이번 사고가 미국과 이란 종전 협상에 또 다른 변수가 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밤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미 육군의 AH-64 아파치 공격 헬기 한 대가 추락했고, 헬기 탑승자 2명은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아파치 헬기가 이란의 공격에 격추된 것인지, 기체 결함이 발생한 것인지 등 추락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NYT는 "지난 2월 전쟁 발발 이후 미군 전투기는 적군의 공격 또는 아군의 오인 사격으로 손실됐었다"며 "아파치 헬기의 손실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미군 F-15E 스트라이크 이글 전투기는 지난 4월 이란 남서부 내륙 지역에 피격돼 추락했고, 탑승자 2명은 구조됐다. 추락한 아파치 헬기는 미국의 다목적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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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대 보급체계 갖춰라"…中, 올해 휴머노이드 현장투입 본격화
중국 정부가 올해 말까지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의 상시 작업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1만대급 보급이 가능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중앙정부 차원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현장 보급 목표를 공식 제시한 건 처음이다. 정부는 중앙 국유기업들에게 휴머노이드 로봇 투입을 위한 실제 현장 개방을 사실상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9일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와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는 공동으로 '2026년 휴머노이드 로봇 및 구현지능 현장훈련 특별행동'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을 실제 생산·생활 현장에 투입해 검증하고 대규모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 관련 올해 말까지 △휴머노이드 로봇과 사족보행 로봇의 산업·서비스 현장 배치 △응용 검증 완료와 상시 운용 단계 진입 △100개 이상의 고부가가치 응용 시나리오 발굴 △휴머노이드 로봇 1만 대 이상 규모의 현장 보급 능력 확보를 추진한단 계획이다. 대상 분야는 크게 산업과 서비스, 특수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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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이틀째 시진핑, 김정은과 참배한 '북중우의탑' 어떤 곳
방북 이틀째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중조우의탑(북중우의탑)을 방문했다.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은 '항미원조'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전통적 북중 우호관계를 이어가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9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는 이날 오전 모란봉 기슭에 위치한 중조우의탑을 참배했다. 이 자리엔 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동행했다. 중조우의탑은 한국전쟁 당시 북한을 지원하기 위해 참전한 중국인민지원군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북한은 이곳을 양국 혈맹 관계를 상징하는 대표적 장소로 활용해왔다. 중국 지도자들이 방북시 자주 참배하는 곳이다. 김 위원장은 중조우의탑 기념관에서 관련 사료와 사진, 유화 작품 등을 시 주석에게 소개했다. 시 주석은 지원군 장병들에 대한 내용을 김 위원장에게 설명했다.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은 항미원조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양국의 전통 우호 관계를 대대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이날 김 위원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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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최초' 월드컵 심판 무산…미국서 입국 거부→명단 제외
소말리아 출신 최초의 월드컵 심판이 될 예정이었던 오마르 아르탄이 미국 입국을 거부당하면서 결국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심판 명단에서 제외됐다. 9일(한국 시간) AP통신, AFP통신 등에 따르면 아르탄은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국제공항에 도착했으나 입국 심사 과정에서 미국 당국으로부터 입국 거부 통보를 받았다.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은 성명을 통해 "해당 여행자는 추가 심사를 받았으며 심사 결과 입국 부적격 판정을 받아 미국 입국이 거부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CBP는 실명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번 북중미 월드컵 심판진 가운데 유일한 소말리아 출신이었던 점을 고려할 때 해당 인물은 아르탄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결정으로 아르탄은 '소말리아 출신 최초 월드컵 본선 심판'이라는 기록을 세울 기회를 잃게 됐다. FIFA는 개최국의 이민 및 비자 정책에 관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FIFA는 "비자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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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지 마" 현직 대통령 첫 'NBA파이널' 직관...뉴욕팬들 분노, 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MSG)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NBA) 파이널 시리즈 3차전을 관람했다. 경기 시작 전 전광판에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이 비치자 관중석에서는 야유와 환호가 뒤섞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 역사상 NBA 파이널을 '직관'한 현역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기 직전 미국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전광판에 등장했다. 경례를 하는 모습이 비치자 일부 관중들은 야유를 보냈다. 다만 국가 연주가 끝난 뒤에는 분위기가 곧바로 바뀌어 관중들은 일제히 "렛츠 고 닉스"를 외치며 홈팀을 응원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열광적인 홈 응원을 받은 뉴욕 닉스를 115-111로 꺾었다. 닉스는 시리즈 전적 2-1로 앞서게 됐고 4차전은 10일 열린다. ━트럼프, 스포츠 부쩍 강조…뉴욕 표심 호소?━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으로 경기장 주변에는 삼엄한 경비가 펼쳐졌다. 뉴욕 경찰과 비밀경호국은 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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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반도체주 반등 속 변동성…닛케이 0.98%↑[Asia오전]
9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98% 오른 6만4654.22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주가 반등하면서 도쿄증시에서도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다만 장중 변동성이 커지면서 닛케이지수는 일시적으로 하락을 가리키기도 했다. 중동 위기와 관련해선 이란과 이스라엘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 아래 상호 공격을 멈추겠다고 밝힌 게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중화권에선 대만 가권지수가 한국시간 오전 11시40분 현재 2.22% 상승한 4만4469.65에 거래 중이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28% 상승을, 반대로 홍콩 항셍지수는 0.51% 하락을 각각 가리키고 있다.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 변동성에 대해 "3월 이후 증시가 거의 직선으로 가파르게 오른 건 보기 힘든 경우"라면서 "기업 실적과 견조한 경제 여건을 감안할 때 이번 조정은 강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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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 장기화 무색…中 5월 수출 재차 두자릿수 증가
중국의 5월 수출이 중동 사태 장기화를 뚫고 두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중국 해관총서는 9일 5월 수출이 전년대비 19.4% 증가한 3767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 예상치 15% 증가를 상회한 결과다. 5월 수출 증가폭은 4월 14.1%도 웃돌았다. 5월 수입은 같은 기간 27.4% 증가해 로이터 예상치 25%를 상회했다. 4월 수입 증가폭은 25.3%였다. 이에 따라 중국의 5월 무역흑자는 1054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4월의 848억2000만 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 지역별로 아세안과의 수출입은 16.6% 증가했다. 유럽연합과 아프리카와의 수출입은 각각 10.3%, 18.2% 늘었다. 일대일로 참여국과의 수출입 규모는 13.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뤼다량 해관총서 통계분석사 사장(국장급)은 "올해 들어 정상외교의 전략적 지도 아래 글로벌 무역 파트너들과의 실질 협력을 적극 심화해 국제 무역에 안정적인 힘을 불어넣고 있다"며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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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中 5월 수출 전년비 19.4% 증가…예상치 상회
중국의 5월 수출이 전년대비 19.4% 증가했다. 로이터 예상치 15% 증가를 상회한 결과다. 5월 수출 증가폭은 4월 14.1%도 웃돌았다. 5월 수입은 같은 기간 27.4% 증가해 로이터 예상치 25%를 상회했다. 4월 수입 증가폭은 25.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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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빈 좌석 팝니다" 서비스 등장에 예비부부 '환영' 이유는
미국에서 돈을 내고 모르는 사람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이색 서비스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결혼식의 빈 좌석을 일반인에게 유료로 판매하는 서비스 '낫 어 웨딩 크래셔(Not a Wedding Crasher)'가 등장했다. 이는 결혼식 비용 부담을 줄이려는 예비부부와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이용자들을 연결해주는 것이 특징이며 미국 샌디에이고에 거주하는 제프 베슨과 카리나 베슨 부부가 개발했다. 부부는 "결혼식에 더 자주 참석하고 싶다"는 아이디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 방식은 간단하다. 참석 희망자는 플랫폼에 등록된 결혼식을 확인한 뒤 참가 신청을 하고 신원 확인 절차를 거친다. 이후 예비부부가 신청자의 프로필을 검토해 초대 여부를 직접 결정한다. 예비부부는 남는 좌석 수와 참가 비용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으며, 승인받은 참석자는 정해진 금액을 결제한 뒤 결혼식에 참석하게 된다. 플랫폼은 신원 인증과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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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약세장 신호'..."차익 실현하라" 월가 섬뜩한 경고
미국 증시가 과거 닷컴 버블 때와 같은 과열 구간에 돌입, 차익 실현에 나서야한다는 전망이 월가에서 나왔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99포인트(0.3%) 상승한 7405.73에 마감했는데 연말 S&P500 지수 목표는 이보다 낮은 7100선이라는 분석이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미국 주식 투자에 신중해야 하며 점점 더 많은 '약세장 신호'가 증시가 정점에 다다랐음을 가리키고 있다고 밝혔다. 사비타 수브라마니안이 이끄는 뱅크오브아메리카 주식전략팀은 지난 5일자 메모에서 "너무 많은 (투자) 경고 신호가 있다"며 "차익 실현을 권고한다"고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전략가들은 약 70%의 '약세장 신호'가 최근 발동됐으며 이는 이전 고점 동안 관찰된 평균과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S&P500 지수를 기준으로 봤을 때 20개 지표 중 17개가 역사적 평균보다 비싸고, 8개 지표는 2000년대 닷컴 버블 당시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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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층 계약했는데 32층까지만 지었다..."집도 돈도 날려" 중국서 황당 사건
중국의 한 남성이 32층짜리 아파트에서 존재하지 않는 '34층 집'을 분양받았다가 집은 물론 계약금까지 제대로 돌려받지 못한 사연이 알려졌다. 8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에 거주하는 선씨는 2013년 시안 인근의 한 신축 아파트를 계약했다. 당시 분양받은 주택은 전용면적 90㎡ 규모의 34층 세대로 안내됐으며, 분양가는 ㎡당 2646위안(약 59만원)으로 시세의 3분의 1 수준이었다. 해당 아파트는 중국 농촌 집단 소유 토지에 무허가로 건설된 이른바 '소유권 제한 주택'으로, 정식 인허가를 받지 않아 법적 보호가 취약하지만 저렴한 가격 때문에 수요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씨는 계약금으로 11만7700위안(약 2640만원)을 납부했다. 시행사는 인허가 문제를 추후 정리하고 2015년까지 입주를 완료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약속한 시점이 지나도록 건물은 완공되지 않았다. 이후 2017년 시행사는 공사가 끝났다며 잔금 납부를 요구했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