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새 반토막"…이란 리알화 가치, '美 경제 왕따 작전'에 또 사상 최저

[미국-이란 전쟁] 달러 대비 환율 220만리알 돌파… 이란 "최대 20억$ 투입 준비" 발표에도 시장 불안 이란 통화 리알화 가치가 또다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재개되고 미국의 경제 제재와 봉쇄까지 겹치면서 이란 경제의 핵심인 원유 수출과 외화 유입이 급감한 영향이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이란 비공식 외환시장에서 리알화 가치가 미국 달러당 220만리얄까지 떨어지며 사상 최저치를 또 경신했다. 리알화 환율은 지난달 24일(미국 기준 2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른바 '경제적 D-데이'(economic D-Day) 대(對)이란 제재 발표를 앞두고 사상 처음으로 달러당 200만리알을 넘어섰고, 이후 미국의 이른바 '경제적 왕따 작전' 선포 후 리알화 가치는 추가 하락했다. 로이터는 "리알화 가치는 지난주에만 약 10% 추락했다"며 "리알화 가치가 미국과의 전쟁과 미국의 경제 제재 강화 등으로 불과 1년 만에 절반 이하로 폭락했다"고 설명했다. 1년 전 달러 대비 리알화 환율은 95만8000리알 수준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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