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글로벌 국채 요동] 전 세계 장기 국채 금리 발작의 배경에는 인플레이션과 정부 부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이 깔려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인공지능(AI) 투자 자금 마련을 위한 기술기업들의 회사채 발행 러시도 금리 상승 압력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다시 불붙는 유가…인플레·긴축 전망 강화━국채 금리 발작은 최근 다시 시작된 중동발 유가 상승과 맞물려 진행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부터 다시 충돌하면서 원유 공급망 차질 우려가 다시 불거졌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선물은 1일 배럴당 95달러를 넘어섰다. 유가 급등은 물가 상승을 부채질해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만약 유가 고공행진이 장기화할 경우 중앙은행들의 긴축 기조도 더 길고 강하게 진행될 공산이 크다. JP모간자산운용의 타이 후이 아시아·태평양 수석 시장전략가는 로이터에 "중동 사태가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4분기로 접어들면서 에너지 가격이 추가로 오를 위험이 있다"며 "원유 재고가 줄어드는 데다 북반구의 겨울철 연료 수요까지 늘어날 경우 전 세계적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다시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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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입에도 안 대는 트럼프, 시진핑 옆에선 꿀꺽?...중국 위상 보여준 장면
술을 마시지 않는 철저한 금주가로 유명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중국 방문 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주최한 국빈 만찬에서 술을 마시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중국과 시 주석에 대한 외교적 경의를 표한 것이라는 해석과 함께 과거와 달라진 중국의 위상을 보여준다는 얘기가 나온다. ━◆술 안 마시는 트럼프, 시진핑 옆에서 술 한모금…中 위상 보여줬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만찬 연설에서 "벤저민 프랭클린이 식민지 시대 신문에 공자의 어록을 실었다"며 미국 건국 초기부터 중국 사상과 문화에 관심이 컸다는 점을 언급하는 등 중국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시종일관 강조했다. 미국 철도 건설에 참여했던 중국 노동자들을 언급하면서 "중국인들이 농구를 좋아하고 청바지를 입는데 미국과 중국 국민은 공통점이 많다"고도 말했다. 이어 시 주석을 "친구(my friend)"라고 부르면서 시 주석 부부를 오는 9월24일 백악관으로 초청한 뒤 건배를 제의했다.트럼프 대통령은 건배주가 담긴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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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부활 '버핏과의 점심' 135억 낙찰…"2022년보다 반토막 뚝"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이하 버크셔) 이사회 의장(95)의 연례 자선행사 '버핏과의 점심'이 경매에서 100억원대에 낙찰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베이에서 이뤄진 자선 경매에서 버핏과의 점심 기회는 한 입찰자에게 전날 900만100달러(약 135억원)에 낙찰됐다. 로이터 통신은 입찰자가 누구인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버핏과의 점심 자선행사가 재개된 것은 2022년 이후 4년 만이다. 2022년 당시 경매는 1900만 달러(약 285억원)에 낙찰돼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버핏은 2000년부터 매년 이 행사의 낙찰액을 샌프란시스코 빈민 지원단체인 글라이드 재단에 기부했다. 누적 모금액은 5천만 달러(약 750억원)를 웃돈다. 올해 행사 수익금은 글라이드 재단 외에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간판스타인 스테픈 커리 및 그의 배우자 아이샤 커리가 설립한 자선단체 '잇·런·플레이 재단'에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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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리 급등, 기술주 급제동…나스닥 1.5% 뚝[뉴욕마감]
뉴욕증시가 15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공포에 급락했다. 미국과 일본, 영국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됐다. 최근까지 강세장을 이끌어온 인공지능(AI) 기대감만으로는 악재를 덮기 어려운 구간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2.74포인트(1.24%) 내린 7408.5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10.08포인트(1.54%) 떨어진 2만6225.15에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537.29포인트(1.07%) 하락한 4만9526.17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까지 한달 넘는 랠리의 동력이었던 기술주에 대해 차익실현 성격의 매도세가 쏟아지면서 지수가 급격하게 떨어졌다. 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4.22%), 마이크론(-6.69%), 인텔(-6.18%), AMD(-5.69%) 등이 줄줄이 하락하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4% 급락했다. 시장분석업체 바이탈널리지의 애덤 크리사풀리 애널리스트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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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금융 위기에서 얻는 6가지 교훈 [PADO]
눈을 감고 이런 장면을 상상해 보라. 부채는 계속 치솟고, 포퓰리즘 시위는 증가하며, 새로운 지도자는 정치적 반란을 우려한다. 그래서 그는 급진적인 조치를 취한다. 경제를 재부팅하고 사회를 되살리기 위해 모든 소비자 대출을 탕감하는 것이다. 미국, 유럽 또는 일본의 미래를 표현한 것일까? 빠르게 증가하는 정부부채, 긴장된 정치 환경, 그리고 취약한 경제성장을 고려하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국가가 승인한 부채 탕감은 사실 고대 바빌론이 선호했던 사회경제적 안전판이었다. 바빌론에는 적어도 오늘날 우리가 아는 의미의 화폐는 없었지만 상인, 농민, 그리고 왕가 사이에 점토판에 기록된 복잡한 신용 생태계가 있었다. 수십 년마다 이렇게 불어난 빚은 정치적 폭발을 일으킬 위협이 되었다. 그래서 고대 메소포타미아 통치자들은 "부채 해방을 선언하곤 했다"고 미국의 역사학자 아만다 포다니는 말한다. "말 그대로 점토판을 깨뜨렸습니다." 상징적으로 빚을 탕감해 준 것이었다. 현대 경제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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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꾐에 우크라이나 전쟁에 끌려간 아프리카 사람들 [PADO]
제임스 카마우 은둥구는 자신이 러시아로 간다는 사실을 소수 친구들에게만 알렸다. 그는 러시아에서 일용직 노동자 일을 약속받았다고 말했다. 당시 그는 32세였고, 케냐에서 실직 상태였으며 일자리가 절실했다. 지난해 6월, 카마우는 경유 중이라며 이스탄불 공항에서 찍은 사진을 친구들에게 보냈다고 한 친구가 전했다. 몇 주 뒤 그는 또 다른 사진을 보냈다. 이번에는 군복 차림에 총을 들고 있었다. 8월에는 자신이 우크라이나의 참호 안에 있다고 적었다. 상황은 좋지 않았다. 그는 기도를 부탁했다. 그것이 케냐에 있는 사람들로서는 그에게서 들은 마지막 소식이었다. 점점 더 많은 아프리카인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최전선에 내몰리고 있다. 일부는 용병으로 자발적으로 향하지만, 훨씬 더 많은 이들은 카마우처럼 평범한 민간 일자리를 약속받고 끌려간 젊은 남성들이다. 경호원에서 구내식당 조리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업을 제안받지만, 결국 러시아군에 편입돼 전투에 투입되고 있다. 이들을 모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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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는 공정을 뒤엎어 저렴한 전기 트럭을 개발 중 [PADO]
새벽 3시가 조금 넘은 시각, 한 무리의 엔지니어들이 디트로이트 외곽에 있는 포드 자동차 트럭 공장의 텅 빈 정문을 몰래 통과했다. 그 시간 공장 라인은 멈춰 있었지만 바로 그게 핵심이었다. 이들은 회사 내에 존재하는지조차 아는 사람이 거의 없는 새로운 픽업트럭의 일부를 테스트하기 위해 그곳에 있었다. 포드의 비밀 프로젝트는 야심찬 목표를 갖고 있었다. 전 세계적으로 경쟁자들을 압도하고 있는 중국 전기차와 경쟁할 수 있는 모델을 미국에서 만드는 방법을 찾아내겠다는 것이었다. 포드가 첫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비밀이 드러나고 있다. 이 새로운 트럭은 머스탱만큼 빠르고, 한 번 충전으로 약 480km를 주행하며, 테슬라 및 중국과 경쟁할 수 있는 차량 내 기술을 탑재할 것이라고 한다. 포드는 2027년 출시와 도요타 캠리 가격 수준인 약 3만 달러(4400만 원)의 가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악명 높을 정도로 보수적인 자동차 제조업에서 한 세기에 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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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외통수에 걸린 미국 [PADO]
미국이 어떤 분쟁에서 완전한 패배를 당한 사례를 떠올리기는 쉽지 않다. 즉, 전략적 손실이 너무도 커서 복구할 수도 없고 외면할 수도 없는 패배 말이다. 제2차 세계대전 초기에 진주만, 필리핀, 그리고 서태평양 전역에서 미국이 입은 참혹한 손실은 결국 만회됐다. 베트남과 아프가니스탄에서의 패배는 대가가 컸지만, 세계 경쟁의 주된 전장이 아니었던 만큼 미국의 전반적인 세계적 지위에 지속적인 손상을 남기지는 않았다. 이라크에서의 초기 실패 역시 전략 전환을 통해 어느 정도 완화됐고, 그 결과 이라크는 비교적 안정적이며 주변국을 위협하지 않는 국가로 남았고, 미국은 이 지역에서 지배적 위치를 유지할 수 있었다. 현재 이란과의 대결에서의 패배는 전혀 다른 성격을 띠게 될 것이다. 그것은 복구할 수도, 외면할 수도 없다. 더 이상 과거의 현상 유지 상태로 돌아갈 수도 없고, 가해진 피해를 되돌리거나 극복할 궁극적인 미국의 승리도 없을 것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더 이상 예전처럼 "열려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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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베이징의 "위대한 지도자"와 경제를 외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성과를 두고 미중 양국의 시각은 엇갈렸다. 미국은 중국 시장 확대 등 실무적 성과를 강조한 반면 중국은 향후 전략적 안정의 틀을 짜는 첫걸음으로 규정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표면적 이견은 없었지만 미중 간 인식 차이가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中, 대만문제를 미중관계 전체로 연결지으려"━14일(현지시간) 백악관은 미중 정상회담 후 성명에서 양국 정상이 미국산 농산물 및 에너지 구매 확대와 펜타닐 원료 차단 등 마약 대응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 두 정상이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고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통항이 재개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반면 중국은 이번 정상회담이 미중 간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무대라는 점에 방점을 찍었다. 중국은 회담 후 두 정상이 "전략적 안정을 바탕으로 한 건설적인 미중 관계 구축이라는 새로운 비전"에 뜻을 모았으며, 양국 관계의 안정적 관리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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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진핑 '대만공격시 美 어떡할거냐' 내게 물어…답 안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중 정상회담에서 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경우 미국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물었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순방에 동행한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귀국편 전용기에서 '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경우 방어할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시 주석이 오늘 내게 그에 대해 물었다"며 "나는 그런 것에 대해선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이 사실일 경우 시 주석이 대만에 대한 무력 통일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는 의미인 만큼 동북아 안보 지형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외교·경제에도 파장이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대만 문제에 대해 매우 강경한 생각을 하고 있다"며 "나는 어떤 약속도 하지 않았다"고도 밝혔다. 대만에 대한 무기 지원이나 국가 인정, 유사시 개입 등을 하지 말라는 시 주석의 요구에 확답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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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중 후 미일 정상 통화…다카이치 "흔들림 없는 동행 확인"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 부터 중국과의 정상회담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15일 일본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 뒤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이 대화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전제로 자신의 중국 방문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번 통화를 통해 "흔들림 없는 미일 동맹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앞으로도 인도·태평양 지역 정세와 관련해 긴밀히 소통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진 직후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방중에서 무역 휴전 유지, 인공지능(AI), 대만 문제, 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진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란 관련 문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 측 입장을 트럼프 대통령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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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진핑과 북한 관련 논의…이란 핵 20년 중단이면 괜찮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북한 문제를 포함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1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귀국길에 오르며 기자들과 만나 "시 주석과 북한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미중 정상회담 핵심 의제로 꼽혔던 대만 문제와 관련해서는 "시 주석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면서도 "중국과 분쟁 상황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만 문제에 대해 어떤 약속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중 성향의 홍콩 언론인 지미 라이 문제도 거론했다. 그는 "시 주석이 지미 라이 석방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란과의 종전 협상과 관련해서는 "핵 프로그램을 20년간 중단하는 방안이라면 괜찮다"면서도 "반드시 실질적인 약속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은 협상 조건으로 핵 프로그램 완전 폐기와 핵농축 20년 중단, 핵시설 해체 등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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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시진핑과 북한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