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이란 무력 충돌 재개로 공급 차질 우려 증폭, 브렌트유·WTI 모두 배럴당 4달러 이상 상승… "WTI, 7월 고점 넘어서면 다시 100$대 갈 수도"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재개로 국제유가가 또 급등세를 보이며 5주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와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이날 모두 배럴당 4달러 이상 오르며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섰다. 브렌트유 11월물 선물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4.16달러(4.6%) 오른 배럴당 94.65달러로 마감, 종가 기준 지난 7월2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WTI 10월물은 배럴당 4.46달러(5.2%) 급등한 배럴당 90.22달러로 지난 7월23일 이후 가장 높았다. 이란을 겨냥한 미군의 추가 공격으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원유 공급 차질이 심화할 거란 우려가 시장에 퍼졌다. 삭소뱅크의 올레 한센 분석가는 "미군의 새로운 공격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에너지 공급 차질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미군의 대(對)이란 군사작전을 총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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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트럼프 "작은 전쟁, 한국도 도와라"…호르무즈 韓선박 화재
대한민국 선사 소유 벌크선이 4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서 폭발 및 화재를 겪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를 "이란의 공격"으로 규정했다. 일촉즉발 긴장 속 휴전을 이어간 미국과 이란이 다시금 군사충돌을 벌인 상황에서다. 이번 폭발의 원인에 따라 휴전 양상은 물론 한국에도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공격을 휴전 위반으로 보고 전면적 반격에 나설지 휴전상태를 지속하며 종전 협상을 이어갈지 기로에 섰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일부 미국 및 외국 관료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며칠 내로 이란에 대한 군사적 대응을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믿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해방 프로젝트 첫날 충돌, UAE까지 때린 이란━ 이날 미군 중부사령부는 미국 국적기를 단 상선 2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엑스(X)에서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고립된 유조선과 상선들을 해협 밖으로 통과시키기 위한 '해방 프로젝트'를 개시했다.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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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빼고 버티기 힘들 것"…IMF, 전세계 경제침체 경고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내년까지 이어지고 국제유가가 배럴당 125달러 수준으로 유지되면 미국과 중국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가 침체를 겪을 수 있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경고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미국 경제 싱크탱크 밀컨연구소 주재로 열린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전쟁이 장기화하면 물가가 치솟는 것은 물론, 공급망도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IMF가 지난달 공개한 세계경제전망 기본 시나리오에서 올해 전 세계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3.1%로 둔화하고 물가는 4.4% 상승할 것으로 내다본 전망도 "이미 유효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란 전쟁의 여파가 올해 내내 이어지면서 GDP 성장률이 2.5%로 떨어지고 물가상승률이 5.4%로 치솟는 상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내년까지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미국이나 중국은 버틸 수 있겠지만 상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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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전승절 기념해 8~9일 휴전 선언...젤렌스키 "우린 6일부터 중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제2차 세계대전 승리를 기념하고자 오는 8~9일 양일간 휴전을 선언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공식적으로 휴전을 제안받은 적 없다며 이보다 빠른 6일 자정부터 전투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텔레그램을 통해 전승절 기념행사의 안전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우크라이나가 이를 방해하려 한다면 "키이우(우크라이나 수도) 중심부에 대규모 미사일 보복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키이우 시민들과 외국 외교관들에게 "제때 도시를 떠나라"고 경고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반면 이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장기적인 휴전 요청은 무시해왔다고 비판, 우크라이나는 6일 자정부터 휴전에 돌입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 휴전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명시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인간의 생명이 그 어떤 기념일 행사보다 훨씬 더 소중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5일에서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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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절 일시휴전' 선언한 푸틴…우크라이나 "우리도 휴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일시 휴전에 나선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4일(현지 시간) 자국의 2차 세계대전 승리기념일(전승절)을 맞아 오는 8∼9일 우크라이나와 휴전한다고 선언했다. 이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로부터 공식 요청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오는 6일 자정부터 자체적인 휴전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혀 양국이 나란히 휴전에 나서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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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한국 화물선에 발포…미군 공격시 이란 날려버릴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안내하는 미군을 공격할 경우 "이란은 지구상에서 완전히 날아가 버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미군은 중동 일대에서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이전보다 훨씬 더 높은 등급의 무기와 탄약을 더 많이 보유하고 있다"며 "우리는 최고의 장비를 갖고 있다. 전 세계 곳곳에 물자도 있다. 우리는 그 모든 것을 사용할 수 있고, 필요하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역봉쇄는 "지금까지 수행된 가장 위대한 군사 기동 중 하나"라고 자평했다. 미군의 역봉쇄 작전으로 이란이 최근의 회담에서 이전보다 "훨씬 더 유순하게 행동하고 있다"고도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서는 이란이 한국 화물선을 공격했다고 주장, 한국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미국의 작전에 참여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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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 입고 관람하면 무료"…스위스 바젤 미술관에 무슨 일?
"수영복 입고 관람하면 입장료 없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바젤 외곽의 바이엘러 재단 미술관은 지난 1일(현지시간) 인상주의 화가 폴 세잔 전시회를 진행하면서 수영복을 입고 오는 관람객에게 25스위스프랑(약 4만 7000원)의 입장료를 면제해주는 이벤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주인공이 된 작품은 세잔의 유명 연작 '목욕하는 사람들' 중 1890년에 그려진 그림 한 점이었다. 파란 하늘과 초록빛 자연을 배경으로 나체의 사람들이 한데 모여 있는 장면을 묘사한 작품이다. 세잔의 '목욕하는 사람들'은 단순한 누드화를 넘어 그의 예술 철학을 집대성한 연작으로 평가받는다. 소년 시절 강가의 추억에서 작품을 출발시킨 세잔은 초기엔 인상주의 화풍으로 그렸으나, 후기엔 인체를 기하학적 구조로 분해하는 방식으로 점차 발전시켰다. 약 200점에 달하는 세잔의 연작은 앙리 마티스, 파블로 피카소 등에게 영감을 줬고, 목욕하는 사람들을 통해 '현대 미술의 아버지'로 불리게 됐다. 이날 이벤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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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 높아진 호르무즈...美상승 랠리 꺾었다 [뉴욕마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던 뉴욕증시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지정학적 위기감이 고조되며 4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9.37포인트(0.41%) 내린 7200.75에, 나스닥종합지수는 46.64포인트(0.199%) 내린 2만5067.80에 각각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7.37포인트(1.13%) 하락한 4만8941.90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지난달 30일과 지난 1일 이틀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4월 들어 S&P500지수는 10%, 나스닥종합지수는 15% 상승하면서 각각 2020년 말 이후, 2020년 4월 이후 최고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러한 상승 랠리는 중동 긴장감이 고조되며 하락 반전했다. 지난 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선박을 돕기 위해 이른바 '해방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한 이후 부터다. 트럼프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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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한국 선박 공격…한국도 작전 동참할때"
4일(이하 현지 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한국 선사 운용 선박의 폭발은 이란의 폭격에 의한 것이라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한국 역시 호르무즈 해협에서 관련 작전에 동참할 때가 됐다며 한국의 군사 행동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이란은 '프로젝트 프리덤'이라는 선박 이동과 관련해 한국 화물선을 포함해 관계없는 국가들을 향해 발포에 나섰다"며 "이제 한국도 이곳으로 와 이 작전에 동참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소형 보트 7척, 그들이 즐겨 부르는 대로는 고속정 7척을 격침했다. 그게 그들이 가진 전부다"며 "한국 선박을 제외하고는 현 시점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피해는 없었다"고 부연했다. 한국 정부에 따르면 한국시간 이날 오후 8시40분께 호르무즈 해협 내측 아랍에미리트 인근 해역에 정박 중이던 우리 선사 운용 선박 'HMM 나무(NAMU)'호 기관실 좌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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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부 '월가 시프트'…"中 경제전쟁, 사모펀드 모델로 맞대응"
"미국 국방부에 사모펀드(PEF) 모델을 이식하겠다." 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비벌리힐스에서 열린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 2026'에서 조지 콜리티디스 미 국방부 경제방위국(EDU) 국장은 '경제 전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그는 "정부가 단순히 돈을 주는 시대는 끝났다"며 "국방부도 경제적 지분을 확보하는 훨씬 더 전통적인 상업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펜타곤 관료주의 대신 '딜'이 지배하는 국방부로" 콜리티디스 국장은 국방부 내 신설 조직인 경제방위국을 이끈 지 8개월 된 인물로 월가의 투자·운영 전문가이자 유명 총기제조업체 레밍턴 아웃도어 대표 출신이다. 그는 펜타곤이 직면한 최대 과제로 '비효율적인 인프라'를 지적했다. 원가 기반 계약과 과도한 규제가 공급업체와 정부 모두에게 막대한 경제적 부담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콜리티디스 국장은 "경쟁국인 중국은 이미 30년 가까이 경제전쟁을 효과적으로 수행해 왔다"며 "미국 역시 냉전 이후 잊어버렸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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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국 국적 선박 호르무즈 피격 추정…인명피해 없어"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 머물고 있던 한국 국적 선박이 외부로부터 충격을 입은 정황이 포착됐다. 정부는 해당 피해가 공격에 의한 것인지 여부를 포함해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정부는 호르무즈 해역 내측 움알쿠와인항 항계 밖 수역에 정박 중인 국적 화물선이 외부 충격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사고는 한국 시간 기준 이날 오후 8시40분쯤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폭발은 선박 기관실 좌현에서 발생했다. 이 배에는 한국인 6명과 외국인 18명 등 총 24명의 선원이 탑승하고 있었다. 손상이 발생한 부위는 기관실 좌현이며 선박은 현재 해상에 대기 중이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 한국 선박이 피격됐다는 정보에 관해 사실 확인 중"이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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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 가동…"美상선 2척 안전하게 항해 중"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선박들의 통항 재개를 지원하는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에 착수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미국 국적 상선 2척이 해협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4일(현지 시간) 공식 SNS(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미 해군 유도미사일 구축함들이 프로젝트 프리덤을 지원하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뒤 현재 아라비아만에서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군은 상선 통항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미국 국적 상선 2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성공적으로 통과해 안전하게 항해 중"이라고 덧붙였다. 프로젝트 프리덤은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선박들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작전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좁은 해상 통로로, 중동산 원유와 액화천연가스가 지나는 세계 에너지 수송의 요충지로 꼽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SNS 트루스소셜에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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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침 뱉고 난투극…만취 승객들 난동에 '긴급 회항'[영상]
만취한 승객 2명이 기내에서 난동을 벌여 튀르키예로 향하던 항공기가 긴급 착륙하는 일이 발생했다. 2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런던 개트윅 공항을 출발해 튀르키예 안탈리아로 향하던 영국 저가 항공사 이지젯 항공편에서 만취한 승객 두 명이 난동을 벌였다. 이에 항공기는 결국 목적지에서 약 1046㎞ 떨어진 코소보 프리슈티나 국제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사건은 한 여성 승객이 보드카를 병째로 마신 뒤 다른 승객의 얼굴에 침을 뱉고 달려들면서 시작됐다. 이를 지켜보던 승객들이 불만을 터뜨리자 한 남성 승객이 고함을 지르며 가세했다. 그는 항의하는 주변 승객들에게 욕설을 퍼붓고 시비를 거는 등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한 탑승객이 당시 상황을 촬영한 영상을 보면 여성 승객이 통로를 가로질러 다른 승객에게 달려들어 몸싸움을 하는 장면과 남성 승객이 다른 승객들에게 폭언을 퍼붓는 장면이 담겼다. 가족 단위 승객들이 다수 탑승한 가운데 기내 소란이 발생하자 아이들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