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이란 무력 충돌 재개로 공급 차질 우려 증폭, 브렌트유·WTI 모두 배럴당 4달러 이상 상승… "WTI, 7월 고점 넘어서면 다시 100$대 갈 수도"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재개로 국제유가가 또 급등세를 보이며 5주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와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이날 모두 배럴당 4달러 이상 오르며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섰다. 브렌트유 11월물 선물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4.16달러(4.6%) 오른 배럴당 94.65달러로 마감, 종가 기준 지난 7월2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WTI 10월물은 배럴당 4.46달러(5.2%) 급등한 배럴당 90.22달러로 지난 7월23일 이후 가장 높았다. 이란을 겨냥한 미군의 추가 공격으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원유 공급 차질이 심화할 거란 우려가 시장에 퍼졌다. 삭소뱅크의 올레 한센 분석가는 "미군의 새로운 공격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에너지 공급 차질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미군의 대(對)이란 군사작전을 총괄하는
최신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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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한국 선박 호르무즈서 피격 추정…정부 확인 중
4일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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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정체불명 액체에 온몸 젖어…승무원, 휴지 몇장 주더라"[영상]
비행기 천장에서 정체불명의 액체가 쏟아져 좌석에 앉아 있던 승객이 온몸이 젖는 피해를 입었다.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피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휴스턴발 시카고행 유나이티드 2616편을 이용한 케빈 글로버(39)는 비행 중 겪은 일을 영상과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유했다. 영상에는 좌석 위 천장에서 정체불명의 액체가 흘러내려 글로버의 모자와 후드 티셔츠를 적시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휴지 뭉치로 흘러내리는 물줄기를 막아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글로버는 "머리부터 속옷까지 완전히 젖었다"며 "창피했다는 말로는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륙 전부터 한두 방울씩 떨어지던 액체가 점점 많아져 결국 물줄기처럼 쏟아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잠깐 잠들었다는 글로버는 천장에서 다시 액체가 쏟아져 잠에서 깼다. 승무원은 머리 위 짐칸을 확인했지만, 액체의 정체를 파악하지 못했고 결국 천장 틈에 냅킨을 끼워 넣어 임시 조치를 했다. 그러나 착륙 약 20분 전 냅킨에 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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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 군함, 미사일 맞고 퇴각"…美 "함정 타격 사실 없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미국 군함이 피격당해 회항했다고 이란 현지 언론이 4일 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반관영 파르스통신은 이날 남동부 자스크 인근 해역에서 미 해군 호위함 1척이 항행·선박 통행 규정을 위반하고 해협 통과를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자스크는 호르무즈 해협 동쪽 오만만에 접한 항구 도시다. 해당 군함이 미사일 두 발을 맞아 철수했다고 현지 매체는 보도했다. 반면 미국 중부사령부는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미 해군 함정이 타격을 입은 사실은 없다"며 "미군은 '프로젝트 프리덤'을 지원하고 이란 항만에 대한 해상 봉쇄를 수행 중"이라고 X(옛 트위터)에 반박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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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다!" 반도체주 이틀 하락에 매수 폭발…눈물의 인버스 투자도 계속[서학픽]
미국 증시에서 서학개미들의 주간 순매수 규모가 8억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4월27~28일 이틀간 반도체주 하락을 틈타 반도체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도체주 랠리의 지속 가능성을 의심한 하락 베팅도 계속됐다.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4월23~29일(결제일 기준 4월27일~5월1일) 사이에 서학개미들은 미국 증시에서 8억1990만달러를 순매수했다. 3주째 매수 우위가 이어지며 순매수 규모도 지난 1월29일~2월4일 사이의 32억7637만달러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S&P500지수는 약 2포인트 떨어지며 보합권에 머물렀고 나스닥지수는 0.06% 올랐다. 지난 4월30일~5월1일 이틀 동안엔 S&P500지수가 1.3%, 나스닥지수가 1.8% 상승했다. 지난 4월23~29일 사이에 서학개미들은 직전주까지 3주 연속 순매도했던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배 ETF(SOXL)를 가장 많은 1억8331만달러 순매수했다. SOXL은 ICE 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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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선박 해방' 계획에도 해운업계 불안 여전…"안전 보장 필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박들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돕겠단 구상을 공개했지만 정작 해운업계는 이란의 집중 표적이 될 수 있다며 불안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고립된 선박들이 해협을 통과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프로젝트 프리덤'을 중동 시간 4일 오전부터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방식을 설명하진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국 고위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구상의 핵심은 호르무즈 해협에 설치된 기뢰의 위치를 파악한 뒤 이를 통항 선박에 전달하고 가장 안전한 항로를 식별하는 것이다. 미국은 안전 항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다른 국가들의 지원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미 해군 주도의 다국적 연합기관인 '연합해양정보센터(JMIC)'는 4일 호르무즈 해협의 일반적인 항로 남쪽으로 강화된 보안 구역을 설정하고 오만 해역을 통한 우회 항로 이용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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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2조원 규모 컨설팅 회사 설립…오픈AI 더 밀려나나
AI(인공지능) 개발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월가 대형 펀드 운용사와 함께 총 15억달러(2조2000억원)를 출자해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규 법인은 앤트로픽의 기업 고객을 유치를 위한 컨설팅이 주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WSJ은 익명 소식통을 인용, 앤트로픽이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 헬먼 앤드 프리드먼과 함께 합작법인을 설립하기 위한 계약을 마무리 짓고 있다고 보도했다. 3개 회사가 각각 3억달러(4400억원)를 출자한다. 골드만삭스도 주요 투자자로 참여해 1억5000만달러(2200억원)를 출자한다. 전체 투자액은 15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WSJ은 신규 법인이 앤트로픽의 컨설팅 부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앤트로픽의 AI 모델 클로드를 기반으로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법, 아예 클로드에 기존 업무를 통합시키는 방법 등을 고객사들에 교육할 방침이다. 주요 고객층은 사모펀드 투자를 받은 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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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주 뛰자…대만 가권지수 사상 첫 4만선 돌파 [Asia마감]
인공지능(AI)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대만 가권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4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57% 급등한 4만705.14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4만선을 넘은 건 처음이다. 반도체주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TSMC 주가는 6.56% 폭등했다. 같은 날 코스피도 사상 최초로 6900을 돌파하며 7000 문턱에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5.12% 오른 6936.99에 거래를 마쳤다. 마찬가지로 반도체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SK하이닉스는 12.52% 급등했고 삼성전자는 5.44% 상승했다. 일본 증시과 중국 증시는 각각 녹색의 날, 노동절 연휴로 휴장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마감을 약 20분 앞두고 1.32% 오른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프로젝트 프리덤'을 발표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영향도 반영됐다. 이란 봉쇄로 페르시아만에 발이 묶인 선박들의 안전한 통행을 돕는 것이 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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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발 항공유 폭등, 美스피릿항공 폐업은 시작이다?
이란 전쟁으로 항공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저가 항공사는 물론 대형 항공사들도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미국의 대표 저가 항공사 스피릿항공이 폐업 절차에 돌입한 것은 시작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4일 관련 업계와 외신을 종합하면 스피릿항공은 지난 2일(현지시간) 운항을 중단했다. 미 정부의 구제금융 지원이 무산돼 자금난을 극복하기 어려웠는데 이란전쟁으로 항공유 가격이 급등하자 손 쓸 수 없게 됐다. 항공사에게 연료비는 인건비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소형 항공기의 경우 시간당 약 800갤런(약 2.5톤)의 항공유를 소모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항공유 파동이 항공사들에 재앙이 되고 있다"며 저가 항공사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짚었다. 아메리칸항공은 지난달 연료비가 40억달러(한화 약 5조8620억원) 늘어날 것으로 추산하면서 올해 적자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유나이티드항공도 수익 전망치를 대폭 낮춰잡았다. 전세계 항공사들은 전쟁 여파로 치솟는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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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군 "호르무즈 해협 접근 말라"…트럼프 '선박 해방' 구상에 경고
미국이 페르시아만에 발이 묶인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란군은 미군을 향해 호르무즈 해협에 진입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이란군 통합사령부 하탐알안비야의 알리 압둘라히 알리아바디 사령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호르무즈 해협에 접근하거나 진입하려는 모든 외국 무장 세력, 특히 침략자 미군은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모든 상선과 유조선은 이란군과의 조율 없이 그 어떠한 통항 시도도 자제하라"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안보는 우리 손에 달려 있다. 선박의 안전한 통항은 이란군과의 조율이 필요하다는 점을 그간 여러 차례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악한 미국의 지지자들은 돌이킬 수 없는 후회에 직면하지 않도록 신중히 행동해야 한다"며 "현재 상황을 뒤흔들려는 미국의 침략적 행위는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들고 선박들의 안보를 위협하는 결과만을 초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성명은 도널드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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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처리 50% 늘고, 항소·파기환송은 뚝…'AI 재판' 도입한 중국 선전시
중국에서 최초로 AI(인공지능) 보조 재판시스템을 구축한 선전시에서 사건 처리 건수가 1년 새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AI가 유사 판례 추천은 물론 판결문 작성 보조까지 판사의 업무를 보조하는 단계에 진입한 결과다. 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선전시 중급인민법원은 최근 SNS를 통해 2025년 선전 법관 1인당 평균 사건 처리 건수가 전년보다 249건 증가한 744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판결 오류 감소를 가늠할 만한 수치도 공개됐다. 선전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선전시 법원의 사건 항소와 1심 파기환송은 전년 대비 각각 35.1%, 33.3% 감소했다고 밝혔다. 선전시 법원은 2024년 6월 중국에서 최초로 사법 재판 특화 대형언어모델(LLM)을 구축하고 스마트 보조 재판 시스템을 정식 도입했다. 현재 이 시스템은 민사, 행정, 형사소송 전반과 사건 접수, 기록 열람, 재판, 판결문 작성 등 재판 업무 절차 전반에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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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부유층, 세금 피해 중동 떠났다가 리턴…"지속 불가능한 삶"
세금을 피해 중동으로 떠났던 영국 부유층이 이란 전쟁 때문에 이주를 후회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영국 로펌 세돈스 GSC 소속 살림 셰이크 파트너 변호사를 인용, 이란 전쟁 때문에 '안전한 조세 피난처'로서 중동 이미지가 흔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셰이크 변호사는 "고객 중 상당수가 최근 상황 때문에 아랍에미리트(UAE)로 이주한 결정을 후회한다"면서 최근 한 영국인 부부가 귀국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로펌 페인 힉스 비치 소속 프레데릭 비욘 변호사는 상속세 때문에 중동 이주를 왔던 부부가 세금 불이익을 감수하고 영국으로 귀국한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 비욘 변호사는 "중동의 불확실성 때문에 중동에서의 삶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고 했다. 개인 근로소득의 최대 절반까지 소득세를 떼가는 영국과 달리 UAE 두바이는 개인 소득세를 물리지 않는다. 상속세도 없다. 2024년 영국 세제가 조세 회피를 더욱 옥죄는 방향으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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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기 끝나나…비트코인, '중요한 저항선' 8만달러 돌파
가상자산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이 3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8만달러(약 1억1800만원)를 돌파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후 2시55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26% 오른 8만28.8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알트코인도 일제히 상승세다. 이더리움은 3.2% 올라 2377.99달러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12만6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이후 급락세로 돌아서면서 올해 2월엔 6만달러 부근까지 추락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1일 미국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로 순유입된 자금은 6억3000만달러(약 9255억원)에 달했다. 가상자산 투자사 DACM의 리처드 갈빈 회장은 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 수익 규제를 둘러싼 합의 기대가 커지면서 관련 입법이 진전될 수 있단 전망이 투자 심리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관련 논의가 아직 초기 단계로 보인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