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의 벤치마크 금리인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지난 8월31일(현지시간) 4.75%를 넘어섰다.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이 4.75%를 웃돌기는 19개월만에 처음이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4.767%로 오르며 2025년 1월14일 4.792%를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4.75%를 넘어섰다. 이날 국채수익률 상승은 미국과 이란이 한달여만에 교전을 재개하며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영향이다. 다코타 자산관리의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로버트 파블릭은 10년물 국채수익률이 4.75%에 도달하면 "사람들이 진지하게 주목하기 시작한다"며 10년물 국채수익률이 5%까지도 오를 수 있다고 걱정하면서 주식시장이 "조정을 향해 가고 있다고 생각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5년물 국채수익률도 지난해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3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0.038%포인트 오른 5.256%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8월17일에 기록한 5.310%보다는 낮은 것이다. 30년물 국채수익률은 5.3
최신 기사
-
美·이란 협상 앞두고 물밑 조율…밴스, 파키스탄 총리 회동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란과의 첫 직접 협상을 앞두고 11일(현지시간)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회담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과 파키스탄 총리실은 양측 회담 사실을 확인했다. 이날 회담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와 스티브 윗코프 중동 특사도 참석했다. 파키스탄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이번 회담이 지역의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란 협상 대표단도 샤리프 총리와 만나 종전을 위한 협상 세부 사항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재국인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잇따라 도착한 가운데, 양측은 파키스탄을 통해 협상 방식 등을 조율한 뒤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갈 전망이다. 다만 협상 방식과 구체적인 의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협상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28일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개시한 이후 처음으로 당사국 간 직접 진행되는 공식 협상이다.
-
파키스탄 "미·이란 건설적 협상 촉구"…이슬라마바드서 회담 임박
파키스탄이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을 중재하며 양측에 건설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양국 대표단은 조만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파키스탄 외교부는 11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양측이 분쟁 해결을 위해 노력하길 기대한다"며 "중재국으로서 협상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CNN 등에 따르면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무장관은 이날 "미국과 이란이 건설적으로 협력하기를 희망한다"며 "미국 부통령의 방문을 환영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및 세계 평화와 안정을 달성하려는 미국의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 당사자들이 건설적으로 관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열리는 이번 협상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28일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개시한 이후 처음으로 당사국 간 직접 진행되는 공식 협상이다. JD 밴스 부통령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과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 등이 이끄는 이란 대표단은 하루
-
일왕 거처 무단 진입한 중국인 검거…"출근시간, 신원 확인 못해"
한 중국인이 일왕 거처인 도쿄 고쿄(皇居·황거)에 허가 없이 들어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0일 TV아사히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중국인은 이날 오전 8시쯤 오테몬(大手門)을 통해 고쿄 내부로 들어갔다. 통상 고쿄 입장 시 경찰이 신분증 등을 확인하지만 당시 출근 시간대라 많은 직원들이 오가면서 중국인이 신원 확인 절차 없이 입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중국인 신병을 확보한 경찰은 무단으로 진입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으로 중일 갈등이 진행 중인 가운데 앞서 일본에선 지난달 24일 흉기를 소지한 자위대 현직 장교가 주일 중국대사관에 무단 침입했다가 체포되는 일이 있었다. 당시 중국 언론은 "중국 외교관 신변과 외교 시설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한 것"이라고 반발하며 "이번 사건은 일본 국내 극우 사조와 세력이 매우 기승을 부리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
휴전해도 "못 나간다"...네타냐후, 부패 재판 또 연기 요청
전쟁을 이유로 차일피일 미뤄졌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부패 혐의 재판이 12일(현지시간) 재개된다. 네타냐후 총리는 "외교·안보상 이유로 2주 간 재판에 나갈 수 없다"며 또 재판 연기를 요구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네타냐후 총리는 자신의 부패 혐의 사건 재판을 맡은 이스라엘 텔아비브 지방법원에 재판 연기를 요청했다.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네타냐후 총리는 "최근 이스라엘과 중동 전역에서 발생한 중대한 사건들과 관련 기밀 안보, 외교상 이유로 최소 2주 동안은 재판에 출석해 증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법원은 검찰 측 답변서를 검토한 뒤 재판 연기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2023년 10월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전쟁 이후 전시를 이유로 재판을 여러 차례 미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2주 휴전을 발표한 지난 7일 이스라엘은 국가 비상사태를 해제했다. 법원은 비상사태가 해제됐으니 12일부터 네타냐후 총리 재판을 재
-
WSJ "이란 아직 탄도 미사일 수천 발 보유…회복력 강하다"
이란이 아직 탄도 미사일 수천 발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하에 숨겨둔 발사대를 꺼내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 군사력은 무력화됐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주장과 상반된다. WSJ는 미국, 이스라엘 측 익명 관계자와 관련 보고서를 통해 확인한 내용이라면서 미 정보당국은 이란이 미사일 전력을 일부 재건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WSJ 취재에 응한 관계자들은 이란이 여전히 중·단거리 탄도 미사일 수천발을 숨겨두고 있으며 언제든 꺼내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월28일 개시된 전쟁으로 탄도 미사일 보유량이 절반 수준까지 줄긴 했으나 아직 상당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뜻이다. 드론도 전쟁 전에 비해 재고가 50% 줄기는 했지만 러시아 등 우호국 지원을 받아 인접국가를 공습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미국 측 관계자들은 오는 11일 파키스탄 이슬라바마드에서 시작되는 미국, 이란 휴전 협상이 결렬된다면 이란
-
올트먼 집에 화염병 던지고 오픈AI 방화 위협한 용의자 체포
샘 올트먼 오픈AI CEO(최고경영자) 집에 화염병을 투척하고 오픈AI 본사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10일(현지시간) 미국 경찰에 체포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경찰 등에 따르면 20대 남성이 이날 새벽 4시12분쯤 올트먼 CEO의 자택을 향해 화염병을 던졌다. 자택 외부 출입문에 불이 붙었고 남성은 즉시 달아났다. 부상자는 없었다. 1시간쯤 뒤 오픈AI 본사를 불태우겠다는 취지의 협박이 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올트먼 CEO 자택에 불을 지른 용의자와 비슷한 인상을 가진 남성을 발견해 체포했다. 경찰은 수사가 진행 중이며 용의자가 범인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날 올트먼 CEO는 자신의 블로그에 이례적으로 가족 사진을 게시하며 화염병 투척 사건을 직접 언급했다. 올트먼 CEO는 "사진에는 힘이 있다. 나는 가족을 몹시 사랑한다"며 "평소 사생활을 노출하지 않지만 집에 화염병을 던지는 사람이 또 나
-
겨울잠 깬 곰에 '비상'…일본 초등생들, 방울 달고 등교한다
일본에서 겨울잠에서 깬 곰이 잇따라 출몰하면서 인명 피해 우려가 커지자 지방자치단체들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9일 NHK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미야기현 도미야시는 관내 13개 초·중학교 학생 5000명에게 '곰 퇴치용 방울'을 배부하기로 했다. 등하교 시 가방에 방울을 달아 소리를 내며 이동해 곰의 접근을 막는 방식이다. 이날 학생들은 가방에 방울을 달고 몸을 흔들며 소리를 내는 법을 배웠다. 방울을 받은 도미야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방울 소리를 크게 내면서 걸어서 곰이 근처에 오지 못하도록 조심해서 다니겠다"고 말했다. 도미야시 시장은 "방울은 소리를 내는 것만으로도 곰을 쫓을 수 있고, 아동·학생들도 방울을 가방에 붙임으로써 경각심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미야시에선 지난해 9월 시내 한 초등학교 통학로에서 60대 남성이 곰에게 습격당해 다치는 일이 있었다. 지난해 도미야시에서 곰이 출몰한 사례는 145건으로, 이는 예년보다 3배가량 급증한
-
미국·이란 대표단 이슬라바마드 도착…협상 전날 신경전
11일(현지시간) 휴전 회담을 앞둔 미국, 이란 대표단이 회담 장소인 파키스탄 이슬라바마드에 도착했다. 로이터통신, 이란 타스님통신 등에 따르면 모하메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이 이끄는 협상 대표단이 10일 이슬라바마드에 도착했다. 이란 측 협상단은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 알리 악바르 아흐마디안 국방위원회 위원, 압돌나세르 헤마티 중앙은행 총재와 국회의원 일부가 협상단에 포함됐다. 전체 협상단은 70명 안팎으로, 경제·안보·정치 등 각 분야 전문위원 26명, 언론인 23명과 실무진, 통역사, 보안인력 등으로 구성됐다. JD 밴스 미국 대통령과 스티브 위트코프 백악관 특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등이 이끄는 미국 측 협상단도 이날 이슬라바마드에 도착했다. 밴스 부통령은 미국 앤드류스 공군기지에서 이슬라바마드로 출발하기 전 "협상을 기대하고 있다.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단에게 매우 명확한 지침을 내렸다"고
-
트럼프 "호르무즈 빠르게 열릴 것…이란 통행료 부과 가만 안 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은 빠른 시일 내 다시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그냥 떠나버리면 해협은 열릴 수밖에 없다. 해협이 열리지 않으면 그들(이란)은 돈을 벌 수 없다"며 "호르무즈 해협은 자동으로 열릴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 해협을 이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다른 나라들이 이용한다"며 "다른 국가들이 개방을 돕겠지만 쉬운 문제는 아니다. 결국은 빠르게 열릴 것"이라고 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통행료를 부과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렇게 두지 않을 것"이라며 "호르무즈 해협은 공해다. 통제하려 한다면 가만 두지 않겠다"고 했다. 이번 협상 목표에 대해서는 "핵 무기 금지가 첫째"라며 "이미 정권교체가 이뤄졌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그걸 기준으로 삼은 적이 없다. 핵 무기 금지가 (목표의) 99%다"라고 했다. 이날
-
중국 왕이 외교부장, 김정은 회담…"북중 협력 강화해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1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왕이 부장은 9일부터 이틀 간 북한 평양을 방문했다. 왕이 부장은 김 위원장과 회담에서 "격동적이고 복잡한 국제정세 앞에서 중국과 북한은 주요 사안에 대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는 북한과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더 활발하게 교류, 소통할 뜻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도 여러 차원에서 교류를 넓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공동의 이익을 수호하려면 더 강력한 관계가 필요하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진다.
-
끊이지 않는 美 학교 총기 사건, 이제 드론이 제압한다[월드콘]
교내 총기 사건 전문가인 데이비드 리드먼 박사 연구에 따르면 미국 교내 총격 사건은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급증했다. 연 110~120건이었던 발생 건수가 △2021년 257건 △2022년 308건 △2023년 352건까지 늘어났다. 2024년엔 336건, 지난해 235건으로 하향세에 있으나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올해는 현재까지 51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9일에도 미국 오클라호마 주 폴스밸리 고등학교에서 졸업생이 총기를 들고 난입한 사건이 있었다. 교장이 졸업생을 막다 다리에 총상을 입었다. 교장의 기지 덕분에 희생자는 없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설문에 따르면 '최근 30일 동안 총, 칼, 몽둥이 같은 무기를 소지하고 학교에 등교한 적이 있다'는 항목에 공립·사립학교 학생 2만103명 중 848명이 하루 이상 무기를 들고 등교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2024년 퓨리서치센터 연구 결과 공립학교 교사 59%가 근무지에서 총기 난사 사건을 걱정한다고 답했다.
-
'달 궤도 비행' 아르테미스2호 우주인들 오늘 지구 귀환
아르테미스 2호가 유인 달 궤도 비행을 마치고 10일(현지시간) 지구로 귀환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는 아르테미스 2호가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후 8시7분 샌디에이고 해안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르테미스 2호는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섭씨 1478도의 고온에 노출되면서 음속의 35배 속도로 하강하다 고도 6.7㎞ 지점에서 낙하산을 펼쳐 태평양 해상에 안착할 계획이다. NASA와 미 해군이 오리온 캡슐 도착 후 2시간 이내에 우주비행사들을 꺼낸 뒤 헬리콥터를 통해 존 P.머사 군함으로 이동시킨 뒤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휴스턴의 NASA 존슨 우주 센터로 이동해 귀환 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우주비행사 글로버는 지난 8일 기자회견에서 "가장 중요한 자료들이 우리와 함께 귀환할 예정"이라며 "이미 본 사진도 있겠지만 훨씬 더 많은 사진과 이야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르테미스 2호의 귀환 과정은 현지 시간 오후 6시 30분부터 NASA+와 아마존 프라임, 애플TV, 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