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26 잭슨홀 미팅 개최 전 세계 중앙은행 수장들과 글로벌 금융시장의 시선이 다시 한번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로 쏠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이끄는 케빈 워시 의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잭슨홀 미팅 무대에 오른다. 인플레이션과 채권시장 변동성 확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 속에서 통화정책에 대한 연준 내부의 의견 대립이 어느 때보다 격화된 만큼 이번 연설은 연준의 독립성 재확인과 함께 올 하반기 미국 금리 향방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워시 데뷔전…'독립성 잔혹사' 끊을까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주최하는 2026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잭슨홀 미팅)은 27~29일(현지시간) 사흘 동안 '금융 혁신: 지급결제와 정책에 미치는 함의)'를 주제로 열린다. 행사의 최대 관심사는 워시 의장의 기조연설이다. 워시 의장은 미국 동부시간 28일 오전 10시, 한국시간 같은날 밤 11시 공식 연설을 진행한다. 이번 연설은 워시 의장의 개인적 데뷔전을 넘어 '연준의 정치적 독립성'을 증명하는 시험대로 꼽힌다. 금리 인하를 공개 촉구해 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재정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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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주재 美 대사관서 폭발음…이란 소행 드론·미사일 공격 추정"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관이 이란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미국 대사관을 겨냥한 미사일 공격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AFP는 "이번 공격은 바그다드 내 친이란 무장 단체 소속 전투원 2명이 사망한 직후 발생했다"며 "이날 오전 폭발음과 함께 미국 대사관 위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한 소식통은 드론(무인기) 공격받았다고 주장했고, 다른 소식통은 로켓으로 추정되는 발사체가 대사관 인근 공군기지에 떨어졌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대사관은 공격 전 보안 경보를 통해 "이란과 이와 연계된 테러 민병대 조직이 이라크 내 공중 안전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한다. 다만 이번 공격의 주체가 이란인지 이라크 내 친이란 세력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바그다드 내 미국 대사관 단지는 세계에서 가장 큰 미국 외교 시설 중 하나로, 그간 이란과 연계된 무장 단체의 표적이 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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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군 급유기 5대 또 파손…"사우디 군사기지서 이란 공격에 피해"
이란과 전쟁 중인 미국의 군사 급유기가 또 손상됐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복수의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의 '프린스 술탄' 미 공군기지에 있던 공중급유기 5대가 이란의 공격으로 파손됐다고 보도했다. 이라크 서부에서 미군 공중급유기 2대 충돌 사고가 발생한 지 하루 만에 급유기 피해 소식이 또 전해진 것이다. 소식통은 "최근 며칠 사이 이란의 미사일이 사우디 기지를 타격하는 과정에서 프린스 술탄 공군기지 지상에 계류 중이던 급유기들이 피해를 보았다"고 전했다. 지난 1일 프린스 술탄 군사기지에선 미군 1명이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중상을 입고 사망하기도 했다. 다만 소식통은 "급유기들이 이란 공격의 피해를 보기는 했지만, 완전히 파손된 것으로 아니며 현재 수리 중"이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중동 지역을 담당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습 관련 논평을 거부했다. WSJ는 "이번 사건으로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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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호위? 지상군 투입?…日 배치 美 군함·병력도 중동으로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을 위해 중동에 추가 병력과 군함 배치에 나선 가운데 일본에 배치됐던 강습상륙함과 소속 해병 원정 부대를 중동 지역으로 이동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국방부) 장관이 중부사령부의 요청을 승인해 상륙준비단(RAG)의 일부 전력과 해병 원정부대를 해당(중동) 지역으로 파견하도록 했다"며 "일본에 배치된 제31 해병 원정대 소속 군함 2척이 현재 중동으로 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에 배치됐던 강습상륙함 'USS 트리폴리(Tripoli)'과 해병대 병력이 현재 중동으로 이동 중이며 일부 해병대 병력은 이미 대(對)이란 작전을 위해 중동에 배치됐다고 한다. 미국 해병 원정 부대는 일반적으로 군함 여러 척과 5000명 규모의 해병대 및 승조원으로 구성된다. 뉴욕타임스(NYT)와 악시오스도 미국이 중동에 추가 병력을 배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NYT는 미국 관리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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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하르그섬 공격 대응 경고…"중동 내 美 관련 석유 시설에 보복"
이란이 자국 핵심 원유 수출시설이 있는 하르그(Kharg)섬에 대한 미국의 공습에 대한 보복을 경고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군은 이날 이란 국영 언론을 통해 자국 석유 및 에너지 인프라가 공격받을 경우 중동 지역에서 미국과 협력하는 석유 기업들이 보유한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란의 이번 경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석유 생명줄'로 불리는 페르시아만 하르그섬을 공격했다고 밝힌 직후에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조금 전, 나의 지시에 따라 미국 중부사령부는 중동 역사상 가장 강력한 폭격 중 하나를 실행했다"며 "이란의 핵심 요충지인 하르그섬(Kharg Island) 내의 모든 군사적 목표물을 완전히 섬멸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도의적인 차원에서 섬 내의 석유 기반 시설은 파괴하지 않기로 했다"고 했다. 이번 공격이 히르그 섬 내 이란의 원유 수출 터미널이 아닌 군사 시설을 주로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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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면전 임박?…NYT "바레인서 이란으로 미사일 발사 확인"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분쟁이 중동 전면전으로 번질거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바레인에서 이란 방향으로 미사일이 발사된 것으로 확인됐다. 발사 주체가 바레인군인지, 바레인에 주둔 중인 미군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중동 걸프국인 바레인에서 이란으로 미사일이 발사됐다는 자체만으로도 중동 전면전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앞서 SNS(소셜미디어)에 공유된 미사일 발사 영상을 판독한 결과 "바레인 북부 주거지 인근에서 이란 방향으로 탄도미사일 2발이 발사되는 장면을 포착했다"며 "이는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후 페르시아만(걸프) 국가에서 이란을 향한 공격이 확인된 첫 사례"라고 보도했다. NYT가 판독한 영상은 지난 7일 SNS에 올라온 것으로, 바레인 북부 주거지역과 공항 인근에서 촬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영상에는 2발의 미사일이 발사돼 하늘에 흰 연기 궤적을 남기며 바다를 넘어 북동쪽 즉 이란 방향으로 날아가는 장면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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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트럼프, 김정은과 만남 좋다며 시기는 여지 남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남은 좋다면서도 시기에 대해선 여지를 남겼다고 미국을 방문 중인 김민석 국무총리가 13일(현지시간)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20여분 동안 깜짝 회동한 뒤 워싱턴DC 한국문화원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열고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 내용의 상당 부분이 북한 문제에 대한 내 견해를 묻는 것이었다"며 이같이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총리와 면담에서 "김 위원장이 미국이나 나와 대화를 원하는지 궁금하다"며 김 총리의 의견을 물었다. 김 총리는 "최근 북한의 언사가 '못 만날 이유가 없다'에서 '우리 사이가 꼭 나쁠 이유는 없다'는 식의 관계 정상화를 암시하는 표현으로 약간 진전됐다"며 "(북미 정상 간 만남을 위한) 작은 가능성이라도 살리기 위해 접촉과 대화를 늘리는 것이 좋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또 "북미 관계를 풀어낼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대통령 보고 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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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 석유 생명줄' 하르그섬 공격…국제유가 또 치솟나
미국이 '이란의 석유 생명줄'로 불리는 페르시아만 하르그(Kharg)섬을 공격했다. 원유 주요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으로 치솟은 국제유가의 추가 상승이 우려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조금 전, 나의 지시에 따라 미국 중부사령부는 중동 역사상 강력한 폭격 중 하나를 실행했다"며 "이란의 핵심 요충지인 하르그섬(Kharg Island) 내의 모든 군사적 목표물을 완전히 섬멸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의 무기는 세계가 알고 있는 것 중 가장 강력하고 정교하다. 다만 도의적인 차원에서 섬 내의 석유 기반 시설은 파괴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번 공격이 히르그 섬 내 이란의 원유 수출 터미널이 아닌 군사 시설을 주로 겨냥했음을 시사했다. 다만 그는 "이란이나 그 외 누구라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의 자유롭고 안전한 항행을 방해하려 한다면 나는 이 결정(히르그 내 이란 석유 시설 공격)을 재검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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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미군, 내 지시로 이란 하르그 섬 공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조금 전, 나의 지시에 따라 미국 중부사령부는 중동 역사상 가장 강력한 폭격 중 하나를 실행했다"며 "이란의 핵심 요충지인 하르그섬(Kharg Island) 내의 모든 군사적 목표물을 완전히 섬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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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하면 150억 준다"...미, 모즈타바 등 이란 수뇌부에 현상금 걸었다
이란과 전쟁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의 새로운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 등 이란 수뇌부 관계자들에 최대 1000만달러(약 149억8000만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이날 테러 정보 신고·보상 프로그램 '정의에 대한 보상'(Rewards for Justice)을 통해 이란 혁명수비대(IRGC) 최고 지도부의 소재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되는 정보를 제공한 자에게 최대 1000만달러의 포상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무부는 "이들은 전 전 세계에서 테러를 계획, 조직, 실행하는 IRGC의 다양한 조직을 지휘하고 감독하는 인물들"이라며 "이란 공식 군대의 일부인 IRGC는 이란이 국가 전략의 핵심 수단으로 테러를 활용하는 데 중심적 역할을 수행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IRGC는 다른 테러 단체들을 창설하고 지원하며 지휘해 왔다"며 "이들은 미국인과 미국 시설을 겨냥한 수많은 공격에 책임이 있다. 이 중에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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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칩에 인간 뇌 세포 붙였더니 전력 효율 '쑥"[월드콘]
영화 매트릭스는 기계가 인간을 시험관에 가두고 전기를 생산하는 부품으로 사용한다는 세계관 속에서 전개된다. 이 내용을 '인간'을 '뉴런'으로, '전기'를 '데이터'로 바꿔 현실화한 기업이 있다. 2019년 홍 웬 총 CEO(최고경영자)가 설립한 호주 기반 바이오테크 스타트업 '코티컬랩스'가 주인공이다. 코티컬랩스는 인간 뉴런(뇌 신경 세포)으로 구동하는 바이오 컴퓨터 개발을 목표로 한다. 지난달에는 뉴런 20만 개를 칩 위에 배양한 컴퓨팅 시스템 CL-1을 시켜 1인칭 슈팅 게임 '둠'을 플레이하게 하는 데 성공했다. CL-1은 크게 뉴런, 뉴런과 전기 신호를 주고받을 수 있는 칩 두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칩은 뉴런이 어떤 신호를 내놓느냐에 따라 보상 또는 처벌하는 방식으로 뉴런을 학습시킨다. 뉴런이 올바른 반응을 내놓으면 규칙적인 전기 신호로 보상하고, 틀린 반응을 내놓으면 불규칙적인 신호를 보낸다. 신경 세포는 규칙적이고 예측 가능한 자극을 선호한다는 칼 프리스턴 런던대학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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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AI: 인공지능을 화면 밖으로 끌어내기 위한 경쟁이 시작됐다 [PADO]
구글이 1월에 공개한 실험적인 인공지능 모델 '프로젝트 지니'는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드는 기술적 성과이다. 이 도구에 이미지나 짧은 텍스트 같은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세계를 생성한다. 사용자는 이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상호작용할 수 있다. 간단한 요청을 입력하면 현실적인 시뮬레이션이 나온다. 반면 조르주 쇠라의 그림으로 시작하면 완벽한 점묘법 스타일로 만들어진 공원을 거닐며 일요일을 보낼 수 있다. '프로젝트 지니'는 비디오 게임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제작자들은 그것이 훨씬 더 심오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들은 이를 "월드 모델"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많은 AI 시스템이 결국 작업에 투입될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물리적 공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필수적인 도구이다. 구글은 인간형 로봇이 저녁 식사를 준비하기 전에 재료를 사러 가게에 들르거나 자율주행차가 시골길을 주행하는 미래는 월드 모델 없이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월드 모델 개념은 1943년 스코틀랜드의 심리학자 케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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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미중 무역전쟁 '휴전'에 담긴 속내 [PADO]
과거의 중국 지도자 덩샤오핑은 1980년대와 1990년대 초 개혁개방 초기에 종종 격언을 사용하여 정책 방향을 설정했다. 외교 정책에서 그가 자주 인용한 조언은 중국이 "자신의 힘을 숨기고 때를 기다려야 한다"(도광양회)는 것이었다. '도광양회'는 두 가지 매우 다른 해석이 가능하다. 하나는 중국이 계속해서 저자세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지금만 그런 자세를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와 시진핑이 2025년 10월 무역 전쟁에서 준(準)데탕트에 합의하기에 앞서, 일부 미국 관리들은 미국의 대중 정책이 직면한 새로운 난제를 설명하는 데 '도광양회'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2025년 봄 중국은 미국으로의 희토류 수출을 늦추기 시작했다. 그러나 10월 초, 중국은 희토류 산업에서의 지배력을 처음으로 미국에 대한 강력한 무기로 사용할 수 있는 가혹한 수출 통제 체제를 발표했다. 미국 기업들이 휴대폰에서 전투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핵심 광물과 자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