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26 잭슨홀 미팅 개최 전 세계 중앙은행 수장들과 글로벌 금융시장의 시선이 다시 한번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로 쏠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이끄는 케빈 워시 의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잭슨홀 미팅 무대에 오른다. 인플레이션과 채권시장 변동성 확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 속에서 통화정책에 대한 연준 내부의 의견 대립이 어느 때보다 격화된 만큼 이번 연설은 연준의 독립성 재확인과 함께 올 하반기 미국 금리 향방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워시 데뷔전…'독립성 잔혹사' 끊을까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주최하는 2026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잭슨홀 미팅)은 27~29일(현지시간) 사흘 동안 '금융 혁신: 지급결제와 정책에 미치는 함의)'를 주제로 열린다. 행사의 최대 관심사는 워시 의장의 기조연설이다. 워시 의장은 미국 동부시간 28일 오전 10시, 한국시간 같은날 밤 11시 공식 연설을 진행한다. 이번 연설은 워시 의장의 개인적 데뷔전을 넘어 '연준의 정치적 독립성'을 증명하는 시험대로 꼽힌다. 금리 인하를 공개 촉구해 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재정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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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용지표 앞두고 숨고르기 ...닛케이 0.12%↓[Asia마감]
7일 아시아 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 대비 0.12% 내린 6만5606.7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도쿄증시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은 인공지능(AI) 관련 대표주인 소프트뱅크그룹(SBG)의 하락이다. AI·반도체주가 최근 조정 국면을 벗어나는 듯했으나 본격적인 반등 조건은 갖추지 못했다는 평가다. 소프트뱅크그룹은 지난 6일 장 마감 후 2026회계연도 1분기(4~6월) 순이익은 3473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고 밝혔다. AI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SVF)의 투자 이익이 65% 급감하며 부진했던 탓에 주가는 한때 7% 가까이 급락했다. 미국 금융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주가 상승을 짓눌렀다.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 7월 고용지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작용한 것이다. 경제학자들은 7월에 약 8만개의 일자리가 추가되고 실업률은 4.2%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한다. 이는 6월의 5만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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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청소년 SNS 사용 피해 구제 위해 1.3조원 내라" 美 법원 명령
미국 법원이 메타가 아동·청소년 보호에 실패했다며 9억달러(약 1조3000억원) 넘는 금액을 지불하고 주 내 청소년들의 자사 앱 사용 시간을 제한하라고 명령했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뉴멕시코주 법원 판사는 이날 배심원단이 이전에 명령한 3억7500만달러(약 5300억원)의 민사 벌금에 더해 메타가 5억6700만달러(약 8000억원) 규모의 새로운 피해 시정(시정 조치) 기금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법원은 또한 메타가 주 내 미성년 사용자를 대상으로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이용 시간 제한 △ 사진 '좋아요' 수 숨기기 △플랫폼 위험성 전파 등 특정 안전 기능을 시행해야 한다고 명령했다. 브라이언 비드샤이드 판사는 "소셜미디어 앱이 초래한 피해를 바로잡기 위한 해당 기금의 조성은 광범위한 피해의 영향과 구제책의 복잡한 특성 때문에 필요했다"고 말했다. 기금의 액수는 당초 주 정부 측 변호인단이 요구했던 7억7950만달러(약 1조1000억원) 대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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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 인상? 인하론 대두되는 이유…오늘 밤 고용지표 주목[오미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에 물가지표와 함께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고용지표 7월 데이터가 7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오후 9시30분)에 발표된다. 다우존스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 지난 7월 비농업 부문의 취업자수 증가폭은 8만3000명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6월의 고용 증가폭 5만7000명에 비해 늘어난 것이지만 노동시장이 완만한 둔화세를 계속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7월 실업률은 지난 6월과 동일한 4.2%를 유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년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다만 지난 7월 고용지표에 대해서는 기관마다 전망이 크게 엇갈려 실제 데이터가 발표되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 예를 들어 뱅가드는 지난 7월 취업자수 증가폭이 1만8000명에 그치고 실업률은 4.3%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지난 7월 취업자수가 8만명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지만 실업률은 4.3%로 올라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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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I 키미 K3도 사이버 실험공간 탈출…목표 위해 수단 안 가려"
중국 AI(인공지능) 모델 키미 K3도 사이버 보안 평가 중 실험 환경을 벗어나 외부망에 접속한 적이 있다고 미국 보안관련 스타트업이 6일(현지시간) 주장했다. 미국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 프론티어 시큐리티는 이날 블로그를 통해 중국 스타트업 문샷AI의 오픈웨이트 모델 키미 K3가 영국 AI 연구기관 인공지능보안연구소(AISI)의 사이버 보안 평가중 외부 인터넷 연결망과 격리된 실험 환경에서 벗어난 사건이 있었다고 밝혔다. AISI가 AI 모델 사이버 보안 평가를 위해 개발한 실험 환경을 프론티어 시큐리티가 가져다 테스트하던 중 확인된 사실이라고 한다. 프론티어 시큐리티 측 설명에 따르면 성능 평가를 위한 환경 설정에 오류가 있었고, 키미 K3가 이 오류를 이용해 외부망에 접속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오픈AI 경우처럼 인간이 알지 못한 시스템 취약점을 AI가 찾아내 통제를 뚫고 나간 사례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앞서 메타, 앤트로픽에서도 AI가 환경 설정 오류를 이용해 실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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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성접대' 받은 심판 3명" 일본 발칵…한국 축구 또 '망신'
대한축구협회(KFA)가 과거 외국인 국제 심판들에게 성접대를 제공했다는 사실에 일본 등 해외 매체들도 주목했다. 특히 2002 한일 월드컵을 공동개최했던 일본은 이 사건에 일본 심판들 이름이 오르내린 것을 다뤘다. 일본 스포츠 매체 풋볼트라이브는 "한국 언론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일본축구협회나 J리그도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일본 축구계에도 충격"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성접대 의혹을 받는 일본 심판 3명의 실명을 직접 거론했다. 이어 "J리그 공식전에서도 심판 배분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일본 J리그는 7일 저녁 요코하마 마리노스 대 가시마 앤틀러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새 시즌에 들어간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더월드는 "외국인 심판들이 마사지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어 관습적으로 받아들였다", "협회 측 관계자가 접대장에 동석한 것은 아니고 비용만 지불했다"는 축구협회 관계자들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비판이 사그러들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했다. 더월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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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고교서 총기 난사 참극…총격범 포함 7명 사망, 학생 15명 부상
7일(현지시간) 태국 수도 방콕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고등학교 총격 사건으로 최소 7명이 사망하고 15명의 학생이 부상당했다. 이날 로이터에 따르면 트라이롱 퓌판 태국 경찰청 대변인은 논타부리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이번 총기 난사 사건으로 총격범을 포함해 7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총격범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태국은 이 지역에서 총기 소유율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다. 인구 7명당 1대꼴인 약 1000만 대의 총기가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태국에서는 지난 2월에도 교내 총기 사건이 발생, 교사가 사망하고 학생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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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창신메모리급 폭등하나...中 로봇기업 상장 앞두고 '들썩'
상장을 추진하는 중국 로봇기업 유니트리의 공모가가 확정됐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한화기준 약 12조8000억원이 된다. 중국 본토증시에 최초로 상장하는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기업인만큼 현지에선 시가총액은 42조원까지 뛸 수 있단 관측이 나온다. 7일 차이신과 디이차이징 등 중국 주요 경제매체에 따르면 유니트리는 상하이증권거래소 기술특례시장 커촹반 상장 공모가를 주당 150.8위안으로 확정했다고 공고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219.23배에 달한다. 청약일은 오는 10일이며 14일엔 발행 결과 공고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유니트리의 자금조달 규모는 당초 투자설명서에서 밝힌 42억위안보다 많은 60억9000만위안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기업가치도 높아졌다. 상장 후 총주식 수 4억440만 주를 기준으로 하면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610억 위안(약 12조8000억원)이다. 앞서 시장이 예상했던 유니트리의 공모가 기준 기업가치는 420억위안 수준이었다. 유니트리 초기 투자자인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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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올림픽 예선 7경기 무패...축협 '심판 성접대' 의혹에 일본도 '시끌'
일본인 심판이 대한축구협회의 외국인 심판 성접대 의혹 대상에 포함됐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일본 현지에서도 파장이 일고 있다. 일본 매체 론스포는 7일 "충격적이다. 대한축구협회가 15년 전 월드컵 예선 등에서 외국인 심판을 상대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며 "7경기에서 20명이 대상자로 지목됐고, 일본인 심판도 포함됐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의혹이 제기된 시점은 2011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다. 당시 한국에서 열린 월드컵 아시아 예선과 올림픽 예선, 국가대표 평가전 등 7경기에서 외국인 심판과 경기 감독관 등을 상대로 부적절한 접대가 이뤄졌다는 내용이다. 매체는 특히 "한국은 해당 7경기에서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다"며 "2012 런던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아시아 예선과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예선 경기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번 의혹은 JTBC가 공개한 문화체육관광부의 2016년 '대한축구협회 임직원 등 비리 조사 결과' 문건을 통해 알려졌다.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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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發 유가 급등에 투자심리 압박…亞 증시 약세[Asia오전]
7일 오전 아시아 증시는 대체로 하락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하며 오전장 종가는 전날보다 0.98% 내린 6만5039.16을 기록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소프트뱅크그룹이 하락했고, 순이익 전망치가 시장 예상치를 밑돈 레이저테크도 10% 넘게 떨어졌다. 닛케이는 장 초반 0.1%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으나 어드반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 등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매도세에 눌리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한 것이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통신은 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회가 미국·이스라엘 등 적대국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09% 하락한 3896.48에 거래 중이다. 중국 경기 전망에 대한 불안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일부 기술 관련 종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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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훈 주유엔 대사 "문화 교류로 네트워크 확대"…K-외교 박차
차지훈 주유엔한국대표부 대사는 6일(현지시간)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유엔에서 한국의 문화와 역량을 알리고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 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유엔데이' 행사에서 "문화·관광·콘텐츠 분야의 관계기관과 힘을 모아 유엔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외교관들을 한국 문화로 초대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부가 추진하는 'K-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주유엔한국대표부가 뉴욕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마련했다. K-이니셔티브는 한국의 문화·산업·기술·민주주의 등 관련 경험과 역량을 하나의 전략적 자산으로 엮어 글로벌 이슈 해결에 기여하고 국익 증진을 주도적으로 해나가겠다는 정부의 핵심 비전이다. 유엔대표부는 올초 현지 주요 공공기관들과 함께 'K-이니셔티브 협의체'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있다. 유엔데이 행사에는 유엔 주요 회원국 외교관, 한국 문화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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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7월 수출 전년비 23.9% 증가…예상치 상회
중국의 7월 수출이 지정학적 긴장과 무역 갈등 심화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달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한 3978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윈드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22.88%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수입도 예상치를 넘어섰다. 지난달 수입은 27.5% 늘어난 2853억5000만달러를 기록해 윈드 시장 전망치 26.67% 증가를 상회했다. 이에 따라 7월 무역흑자는 1125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6월의 1256억2000만달러보다 감소한 규모다. 지역별로 7월 대미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05% 증가했다. 아세안 회원국에 대한 수출은 38.36%, 유럽연합(EU) 수출은 15.95% 증가했다. 중국의 수출은 올해 견조한 흐름을 이어왔다. 다만 중국의 무역흑자가 계속 확대되면서 서방의 견제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 EU와 미국은 중국의 '과잉생산' 문제를 이유로 각종 무역 조치를 예고하거나 시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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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35조 회사채 흥행…빅테크 조달금리는 일제히 '사상 최고'
미국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막대한 인공지능(AI) 투자를 이어가기 위해 회사채 발행으로 250억달러(약 35조5900억원)를 조달한다. 알파벳의 대규모 채권 발행은 올해 들어 세 번째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알파벳은 총 10종의 달러 표시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을 공개했다. 상환 만기까지 기간은 2~40년이며, 총액은 250억달러에 달한다. ━수익률 더 드릴게요…금리 스프레드 확대━이번 발행에 채권 투자자로부터 모집액의 4.6배에 달하는 약 1150억달러의 주문이 몰리면서 견조한 수요를 확인했다. 알파벳은 AI 인프라 투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회사채 발행을 급격히 늘리고 있다. 2월에는 달러화·파운드화, 5월에는 엔화·유로화 표시 회사채를 발행해 2026년 상반기에만 500억달러 이상을 조달했다. 회사채에 더해 6월에는 총 847억달러 규모 유상증자도 발표했다. 알파벳은 올해 총 1950억~2050억달러를 AI 데이터센터 등 설비투자에 투입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