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기업들도 함께 뛴다': 삼성전자 편

과거에 올림픽을 통해 삼성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노력에 주력했다면, 베이징올림픽은 브랜드 선호도, 로열티 제고 등을 중요한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베이징올림픽은 여느 올림픽보다 규모 면에서 역대 최대의 올림픽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따라서삼성전자(175,000원 ▼4,700 -2.62%)역시 과거와는 차별화된 전략을 펼쳐 나가고 있다.
베이징올림픽 마케팅을 통해 저희 삼성전자가 궁극적으로 기대하는 바는 올림픽 후원도 일종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단기적 수익 창출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올림픽에 기여했으며 삼성이 좋은 회사라는 평가를 받는 것이다.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중국인에게 사랑받고 중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 으로 확실한 자리 매김을 하고자 한다.
베이징올림픽에서 특히 중점을 두고 진행하는 마케팅 사례를 얘기하자면, 이번 올림픽에서는 베이징올림픽이 중시하고 있는 'Green Olympic' 테마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으며, 새싹을 소재로 한 삼성올림픽 홍보관은 이러한 친환경 올림픽의 대표적인 명소가 될 것이다.
역대로 삼성올림픽 홍보관(OR@S)은 미래 지향적인 모습을 구현했으나 이번 베이징에서는 향후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방향과 부합되는 Green 전략을 구현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칭화대학(淸華大) 리더샹(栗德祥)교수의 환경부문 홍보대사 선정, 친환경 휴대폰(F268) 공개, 리지앙(麗江) 환경포럼 개최 등 올림픽과 환경 전략을 접목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특히 지난 4월에는 중국 삼성의 'Green Samsung' 전략을 발표했다.
올림픽 기간 중에도 삼성홍보관(OR@S)에서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통해 진정한 녹색올림픽 구현에 기여할 것이다. 베이징올림픽 이후 삼성의 브랜드 인지도는 분명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확신한다.
다만 올림픽은 중장기적인 프로젝트로 단기적인 성과 측정에는 어려움이 있다. 올림픽 마케팅을 통해 '삼성' 브랜드와 일반인들과의 정서적 일체감을 높여 나가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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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후원에 참여한 지난 10년 동안 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1999년 31억달러에서 2007년 169억달러로 5배 이상 높아졌다.
또 휴대폰 세계시장 점유율은 1998년 5.0%에서 2007년 14.6%로, 휴대폰 판매량은 1665만대에서 지난해 1억 6100만대로 확대됐다.
다른 회사와 올림픽마케팅에서의 차별화 포인트는 이미 중국에서 펼치고 있는 일심일촌(一心一村)운동과 애니콜(Anycall) 희망소학교, 개안(開眼)수술지원 사업인 '애지광행동(愛之光行動)'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활동과 다양한 올림픽마케팅들을 연계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해 6월 베이징 중화세기단에서 개최된 '베이징올림픽 성공 기원 콘서트(龍之夢)'에서는 중국인들에게 즐거움뿐만 아니라, 삼성이 중국에서 펼치고 있는 사회 공익 활동과 연계해 커다란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또한 하계 장애인올림픽을 후원, 베이징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과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