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호 사장 승진 외에 부회장 체제 큰 변화 없어(상보)
"변화보다는 위기 극복을 위한 안정적 체제와 사업의 영속성을 택했다."
LG(94,800원 ▲1,000 +1.07%)(회장 구본무)가 18일 각계열사 이사회를 거쳐 내놓은 전자계열 임원 인사에 대한 평가다.
LG는 이날 인사를 통해 조준호 (주)LG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킨 것 외에는 강유식 (주)LG 부회장과 남용 LG전자 부회장 등 기존 두톱 체제를 그대로 유지했다.
또LG전자(124,200원 ▼1,800 -1.43%)의 경우도 사장이나 부사장 승진자 없이 전무 7명 승진을 포함해 총 38명의 임원 승진에 그쳐, 지난해 사장 2명을 포함해 총 48명의 승진자에 비해 대폭 줄어들었다.
LG는 조만간 있을LG상사(49,550원 ▼250 -0.5%)나 화학계열 및 통신계열 인사에서도 구본준 부회장, 김반석 부회장 체제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LG의 이같은 변화는 삼성이 사장단 23명과 임원 승진 380명 등 사상최대의 승진인사를 지난 15일과 16일에 연이어 단행한 것과는 대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