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클래스' 살까? BMW '뉴5시리즈' 살까?

벤츠 'E클래스' 살까? BMW '뉴5시리즈' 살까?

최인웅 기자
2010.03.12 09:30

BMW코리아 '뉴5시리즈' 내달출시... 벤츠 'E클래스' 겨냥 전략적 가격책정

↑BMW '뉴5시리즈'
↑BMW '뉴5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뉴E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뉴E클래스'

독일 중형급 수입차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고민에 빠졌다.

벤츠 E클래스 중 'E300' 모델은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모델별 판매량 1위를 기록 중이다. 반면 내달 '뉴5시리즈'를 발표할 계획인 BMW코리아의 기존 '528'은 신형모델 출시로 판매량이 다소 감소했으며, 이미 기존 재고량이 소진됐다.

BMW코리아는 공식적으로 신형 '5시리즈'의 가격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현재 딜러들은 소비자들에게 △'뉴528'은 기존보다 100만원 인하된 6790만원, △'뉴523' 6380만원, △'뉴535' 9590만원에 안내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말부터 사전계약을 받고 있는 중이다.

서울 강남의 BMW딜러는 "가격을 공표만 안했지 카달로그는 이미 나온 상태"라며 "뉴528의 가격을 6790만원으로 기존 모델보다 오히려 낮게 책정한 것은 기존보다 옵션이 덜 들어가서가 아니라 벤츠 'E300'(6970만원)을 겨냥한 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신형 5시리즈를 국내 판매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요즘엔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20~30대 정도가 사전계약 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딜러들은 소비자들에게 100만원의 계약금을 받고 신형 5시리즈의 출고순서를 정하고 있다. BMW코리아 측은 내달 '523', '535' 모델을 먼저 들여오고 5월중 '528'을 들여올 예정이다.

한편 기존 528모델은 재고량 소진을 위해 딜러별로 최고 900만원까지 할인 판매, 현재는 모두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 7년 만에 완전히 변경된 'E클래스'를 출시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역시 요즘 판매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E300'은 출시이후 지난달까지 총 3029대가 판매,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역시 신형 'E클래스'를 출시하면서 차종별로 가격을 300만~400만원씩 인하했다.

벤츠를 판매하는 딜러는 "현재 E클래스를 계약할 경우 빨라야 4월에나 출고가 가능할 정도"라며 "기존 고객들과 신규 고객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잘 팔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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