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B737-800으로 기종 단일화

제주항공, B737-800으로 기종 단일화

기성훈 기자
2010.03.23 09:34

국내선 정규스케줄에 보조기종 프로펠러기 Q400 제외

제주항공이 운용중인 모든 기종을 주력기종인 보잉 737-800(사진)으로 단일화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28일부터 국내선 모든 스케줄에서 보조기종으로 사용하고 있는 프로펠러기 Q400(좌석수 78석)을 빼고 B737-800(좌석수 189석)으로 100% 편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Q400기 매각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대상 항공기를 정규 스케줄에 편성하고, 예약을 받을 경우 향후 예약자 처리에 큰 혼란이 예상돼 편성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제주항공은 B737-800 5대를 주력항공기로 사용하고, 초기에 도입한 Q400 4대를 보조항공기로 사용하고 있다.

'기종 단일화'에 따라 Q400을 정규 스케줄에서 완전 제외해 하계 운항 기간에는 제주-청주 노선을 제외한 제주항공의 국내선 공급석이 동계 운항 기간보다 다소 줄어들게 됐다.

제주항공은 대신 시장상황에 따라 임시편 투입을 통해 좌석공급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오는 27일까지 제주-김포 노선에 하루 왕복 2회의 임시편을 투입해 수학여행단 등 단체여행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또 다음달 18일까지는 제주와 김포 노선은 물론 부산과 청주 등 국내선 모든 노선에 임시편을 투입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4대의 Q400기는 올 상반기 중에 모두 매각하고 하반기 B737기를 1대 더 들여올 예정"이라면서 "2013년부터는 보잉사에 주문한 신형 항공기 6대가 연차적으로 도입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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