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발표 당시와 오늘 발표 차이는 IFRS 영향..영업이익 계정 달라
삼성전자(216,500원 ▲2,000 +0.93%)가 6일 올해 1분기 매출 및 이익추정치를 발표하면서 지난해 1분기에 발표한 영업이익에 변동이 생겨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영업이익 4700억원을 냈다고 밝혔다. 하지만 6일 발표한 2010년 1분기 발표 자료에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이 5900억원으로 수정했다. 같은 시기의 영업이익이 발표시기에 따라 1200억원 가량 차이가 난 것이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제회계기준(IFRS: 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을 적용하면서 일부 계정이 변동돼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이 변동됐다"고 말했다.
일례로 그동안 회계상 영업외 수익에 반영됐던 유형자산 처분이익이 IFRS를 적용할 경우 기타 영업수익에 포함돼 영업이익을 올리는 효과가 나타났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가 보유했던 유형 자산을 팔아 이익이 나면 이를 영업이익에 포함시켜 지난해 1분기에 발표했던 영업이익이 올 1분기 발표시에 120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IFRS는 기업의 회계 처리와 재무제표에 대한 국제적 통일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회계기준위원회에서 마련해 공표하는 회계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