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계속되는 신화 16라인이 잇겠다"(종합)

삼성, "계속되는 신화 16라인이 잇겠다"(종합)

화성(경기)=김훈남 기자
2010.05.17 17:04

[르포]이건희 회장 참석한 삼성 반도체 16라인 기공식 현장

↑17일 삼성전자 반도체 16라인 기공식에서 참석자들이 발파 버튼을 누르고 있다. 왼쪽부터 권오현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사장, 이건희 삼성 회장,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CEO),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COO), 윤주화 삼성전자 사장(CFO), 정칠희 부사장(반도체연구소장).
↑17일 삼성전자 반도체 16라인 기공식에서 참석자들이 발파 버튼을 누르고 있다. 왼쪽부터 권오현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사장, 이건희 삼성 회장,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CEO),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COO), 윤주화 삼성전자 사장(CFO), 정칠희 부사장(반도체연구소장).

17일 오후 12시 50분삼성전자(189,600원 ▲22,400 +13.4%)화성사업장. 사회자의 신호와 함께 16번째 반도체 생산 라인의 기공을 알리는 발파버튼이 눌리자 오색 폭죽이 사업장 상공을 수놓았다. 그에 뒤이어 무인 비행선 2대와 애드벌룬에 매달린 대형 현수막이 모습을 드러내며 새로운 생산라인 착공을 자축했다.

↑17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진행된 반도체 생산 16라인 기공식에서 삼성전자는 "계속되는 신화 16라인이 이어가겠다"며 세계 메모리반도체 1위 수성의 의지를 다졌다.
↑17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진행된 반도체 생산 16라인 기공식에서 삼성전자는 "계속되는 신화 16라인이 이어가겠다"며 세계 메모리반도체 1위 수성의 의지를 다졌다.

기공식에 참석한 화성사업장 임직원의 박수소리와 환호가 흘러나왔고 삼성전자는 하늘을 장식한 대형 현수막을 통해 "계속되는 신화! 16라인이 이어가겠습니다"라는 문구의 포부를 밝혀 메모리 반도체부문 세계 1위 수성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기공식 일정의 마지막은 현장에 모인 임직원들의 만세 소리로 장식됐다. 사회자는 "만세"를 수차례 선창하고 임직원들이 이에 화답했다.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임직원들은 경영일선 복귀이후 첫 공식행사로 화성 16라인 기공식에 참석한 이건희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회장은 이날 기공식에 앞서 화성사업장에 도착, 간단한 업무보고를 받은 뒤 구내식당에서 화성사업장 임직원과 함께 식사를 하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식사를 마친 후에도 이 회장의 방문에 몰려든 사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임직원들의 관심에 화답했다.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 16라인이 17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 16라인이 17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12시 40분경 시작돼 약 20분간 진행된 삼성전자 반도체 16라인 기공식에는 이건희 회장을 비롯해 최지성 사장, 권오현 반도체사업부 사장, 조수인 메모리 담당 사장, 윤주화 경영지원실장(사장) 등 삼성 주요 사장단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을 비롯, 임직원 500여명 참석했다. 행사는 약 20분간 진행돼 오후 1시 직전에 끝났다.

기공식에 참석한 이건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경제가 불확실하고 경영여건 변화도 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 시기에 투자를 더 늘리고 인력도 더 많이 뽑아 사업기회를 선점해야 그룹과 우리 경제가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 11조원과 LCD 5조원 등 시설투자 18조원과 R&D 투자 8조원 등 총 26조원을 투자키로 확정, 발표했다. 이는 연간 투자로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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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남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김훈남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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