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범식 사장 "대우인터 롯데 입찰, 국가에 기여"

정범식 사장 "대우인터 롯데 입찰, 국가에 기여"

최석환 기자
2010.05.30 19:03

출입기자단과 산행 뒤 밝혀...태양전지 등 신사업 쏠림현상 우려

↑정범식 사장
↑정범식 사장

정범식호남석유화학(82,100원 ▼600 -0.73%)사장이 롯데그룹의대우인터내셔널(75,400원 ▲900 +1.21%)인수전 참여와 관련해 국가에 기여한 측면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 사장은 지난 29일 출입기자단과 산행을 가진 뒤 롯데가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에 실패한 것에 대해 "지나간 일에 미련을 갖지는 않는다"면서 "롯데의 입찰(참여)로 인수가격이 올라가 한편으로는 국가에 기여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신사업에 대해선 "유기적 성장(organic growth)에 초점을 두고 현재 회사가 갖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위주로 검토를 하고 있다"며 "2차전지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삼성이나 LG 등 국내 대기업들이 태양전지 등 유사한 신사업에 진출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선 쏠림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인수합병(M&A) 추진과 관련해선 "우즈베키스탄이나 인도네이시아, 말레이시아가 석유화학사업을 하기에 여건이 좋아 보인다"고 관심을 표시한 뒤 "기회가 되면 일본 기업도 인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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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환 산업1부장

"위대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던 셰익스피어의 말을 마음에 담고, '시(詩)처럼 사는 삶(Deep Life)'을 꿈꿉니다. 그리고 오늘밤도 '알랭 드 보통'이 '불안'에 적어둔 "이 세상에서 부유한 사람은 상인이나 지주가 아니라, 밤에 별 밑에서 강렬한 경이감을 맛보거나 다른사람의 고통을 해석하고 덮어줄 수 있는 사람이다"란 글을 곱씹으며 잠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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