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정부와 대립각 아니다"..하계포럼 개회사 해명

전경련, '정부와 대립각 아니다"..하계포럼 개회사 해명

서귀포(제주)=오동희
2010.07.28 22:34

전경련은 28일 제주에서 열린 2010하계포럼 개회사와 관련 '경제계가 정부와 대립각을 세운다'는 일부 오해에 대해 '제주하계포럼 개회사 관련 설명자료'를 내고, 이를 해명했다.

전경련 측은 "이날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제주하계포럼에서 발표한 개회사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제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신성장 동력을 찾아야 하는 우리 경제계의 고민을 반영해 작성했다고 밝혔다.

전경련 측은 "이 개회사의 주요 내용은 최근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안보 불감증이 만연하는가 하면 국론이 분열되는 현상을 두고 국민적 단합이 필요하다는 경제계의 우려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개회사 작성은 이미 두 달 전부터 추진됐으며, 최근 대기업 역할론 등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에 앞서 신병치료 중인 조석래 회장을 대신해 정병철 상근부회장이 대독한 하계포럼 개회사에는 "정부와 정치권이 중심을 잡아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어 최근 대기업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압박에 반발하는 발언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와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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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희 산업1부 선임기자

'기자의 생명은 현장에 있다' 머니투데이 산업1부 선임기자(국장대우)입니다. 추천도서 John Rawls의 'A Theory of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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