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업계, 9월 신차 대거 출시 '진검승부'

수입차업계, 9월 신차 대거 출시 '진검승부'

최인웅 기자
2010.08.27 14:30

[Car&Life]BMW '이노베이션데이', '뉴페이톤·IS F·QX56' 등 신차발표

↑BMW '액티브하이브리드 X6'
↑BMW '액티브하이브리드 X6'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국내 수입차업체들이 9월부터 '진검승부'를 펼친다. 사상 최고 호황을 이어가고 있는 수입차업체들은 몸값을 낮춘 다양한 신차들을 앞세워 또 한 번의 격전을 예고하고 있다.

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4만9613대로 전년(3만3062대)대비 50%이상 증가했다. 월별로도 지난 3월부터 5개월 연속 7000대 이상 판매되며 역대 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

BMW코리아는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BMW 이노베이션 데이(Innovation Days in Korea 2010)'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아시아 국가 중 600만이상의 인구가 거주하는 메가시티를 중심으로 열리며 지난 6월 도쿄를 시작으로 서울을 거쳐 오는 10월 홍콩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에서 열리는 이노베이션 데이 행사에선 '미래 대도시의 이동성'을 주제로 진행되는 세미나와 자동차 관련기관 및 학계 인사들이 참석, BMW의 이피션트다이내믹스(친환경기술) 전략이 발표된다. 또한 서울의 미래도시 환경에 대한 고찰과 한국의 전기차 및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의 현황과 미래전략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BMW코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액티브하이브리드 7'과 '액티브하이브리드 X6'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320d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에디션' 및 '미니(MINI) E' 전기차도 첫 선을 보인다.

↑폭스바겐 '뉴페이톤'
↑폭스바겐 '뉴페이톤'
↑아우디 '뉴A8'
↑아우디 '뉴A8'

폭스바겐코리아는 내달 7일 신형 '페이톤'을 국내에 선보인다. 지난 베이징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뉴 페이톤은 폭스바겐코리아와 독일 본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최초의 한글지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돼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엔 '페이톤 V6 3.0TDI' 디젤모델과 '페이톤 V8 4.2 NWB', '페이톤 V8 4.2 LWB'의 가솔린 모델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페이톤 V8 4.2 NWB 모델은 기존에 없었던 라인업으로 이번에 새롭게 추가됐다. 가격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디젤기준으로 9000만원대 초반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디코리아도 새로운 최고급세단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10월경 국내 출시예정인 4세대 신형 A8은 4.2리터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며 ACC(적응식 크루즈 컨트롤)가 처음으로 적용됐다. 0~210km/h까지 모든 속도에서 작동이 가능한 ACC는 속도에 맞춰 앞 차량과의 거리를 자동으로 조절해 줄 뿐만 아니라 앞 차량이 일시 정지할 경우에 자동으로 차량을 정지시켜 사고를 예방해준다.

↑렉서스 'IS F'
↑렉서스 'IS F'

토요타와 혼다, 닛산 등 일본차들도 바빠졌다. 한국토요타는 내달 5일 렉서스 'IS F'를 국내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IS F는 고성능 모델을 상징하는 'F'를 적용한 렉서스의 첫 모델로 5.0 리터 V8 엔진과 8단 스포츠 다이렉트-시프트 트랜스미션이 장착됐다. 출력은 423마력, 제로백(0-100km/h)은 4.8초다.

↑인피니티 'QX56'
↑인피니티 'QX56'

한국닛산의 인피니티는 최대 7인승의 넉넉한 공간이 특징인 풀 사이즈 SUV 'QX56'을 9월 출시한다. 지난 뉴욕오토쇼에서 세계최초로 공개된 뉴 QX는 2세대 풀 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기존 모델에 비해 출력은 25%, 연비는 10% 개선된 점이 특징이다.

혼다코리아는 오는 10월 국내 출시될 예정인 하이브리드카 '인사이트'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리터당 30km를 주행할 수 있는 연비(일본기준)를 갖춘 인사이트는 지난해 일본에서 출시이후 1년 만에 누적 10만 대를 돌파했다. 일본에선 189만엔(2674만원)에 판매됐지만 국내 판매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밖에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최근 국내시장에 선보인 새로운 최고급 세단 올 뉴XJ의 시승회를 내달 10~11일 제주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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