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6일 폴리실리콘 사업성과 가시화, 현대차 등 전방산업 기업 매출호조 등 영향으로KCC(464,000원 ▼40,000 -7.94%)주가가 향후 추가적으로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 41만1000원으로 유지됐다.
전주말 종가 기준으로 KCC의 주가는 31만9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윤진일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KCC는 고순도 폴리실리콘 생산을 위한 공정개선으로 내년 7월 폴리실리콘 상업생산이 예정돼 있다"며 "지멘스 공법을 이용해 최근 시장의 요구사항인 고순도급 제품제조와 안정적 수율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태양전지와 모듈 분야에서 국내 최대의 생산능력을 가진 현대중공업과의 JV를 통해 안정적 수요처 확보와 규모의 경제 실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대중공업은 2007년 5월 태양전지와 태양광 모듈을 각각 연간 30MW(주택 1만가구 사용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준공한 후 현재 각각 370MW, 320MW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2012년에는 이를 각각 1GW 규모로 확대해 태양광 분야에서 2조원 매출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대중공업이 올해까지 100MW 규모의 잉곳, 웨이퍼를 생산하면 폴리실리콘부터 발전시스템까지 단일기업으로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태양광 일관생산 체제를 구축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도료업체의 전방산업 중 국내 선사들의 조선수주량은 올 7월 1억6900만DWT로 전년 동월 대비 14% 감소했지만 현대기아차 글로벌 자동차 판매대수는 27% 증가했다"며 "도료 매출액은 지난해 1조원에서 올해 1.1조원, 내년 1.2조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KCC는 2007년 3분기 실리콘 추가증설을 통해 연간 7만5000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현재 수율 개선으로 연간 12만톤 생산이 가능해 실리콘 매출이 지난해 2250억원, 올해 2970억원, 내년 32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