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Life]다양한 개성의 소비자층, 내외관 업그레이드 각종 액세서리 인기

수입차 시장이 월 8000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면서 구매층도 다양화되고 있다.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층과 자기 색깔을 갖고 싶어 하는 중장년층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차량 꾸미기', 즉 차량용 액세서리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액세서리는 차량의 성능과 외관을 업그레이드 해주고 모델별 특성을 살려준다. 옷걸이부터 다양한 휠까지 종류도 많다.
차량용 액세서리는 주로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독일계 브랜드들이 강하다. 일본 브랜드와 미국 브랜드는 국내 액세서리 시장이 아직 미미하다고 판단해 관련 제품을 공식 판매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국내 소비자들의 액세서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액세서리를 취급하는 수입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 일본 브랜드 관계자는 "일본 내에서는 액세서리 부품 판매가 활성화돼 있다"며 "국내시장도 상황을 지켜본 후 도입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액세서리는 제품 특성상 대형세단보다는 스포티한 중형 세단이나 해치백모델에서 특히 인기가 좋다.
먼저 올해만 1538대가 팔린 아우디 베스트셀링 모델 A4의 경우 'A4 스타일링 패키지'의 선호도가 높다. 프런트 스포일러, 사이드 실, 테일게이트 스포일러, 리어 디퓨저로 구성된 맞춤형으로 다이내믹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한다. 가격은 부가세 별도 341만6400원(공임포함)이다.
A6의 컴플리트 휠도 잘 나간다. 톡톡 튀는 휠을 연출해줘 고급스러움과 역동성을 잘 살려준다. 휠과 타이어 4본을 묶어 632만3600원이다. 아우디코리아는 내달 29일까지 A4 스타일링 패키지와 A6 컴플리트 휠을 40% 깎아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같은 기간 최대 40%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폭스바겐의 액세서리도 소비자들의 관심이 많다. 가장 잘 팔리는 아이템은 골프 모델에 장착되는 키트 패키지와 휠이다. 스포츠 에어로다이내믹 키트 패키지는 스포티한 스타일은 물론 공기역학적 성능까지 향상시킨다는 설명이다. 알로이 휠도 운전자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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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신형 루프 박스, 다양한 차량용 홀더(바이크, 스키, 서핑, 카약 등)도 인기다.
벤츠도 캐리어 바를 장착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 또 캐리어 바 위에 장착할 수 있는 스키, 스노보드 랙도 잘 팔리고 있다.
벤츠의 다양한 내부 액세서리도 눈길을 끈다. 크롬 메달로 만들어져 튼튼한 코트 행거는 구김 없이 옷을 보관할 수 있도록 하고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백 쿠션은 운전자의 피로를 덜어준다. 백미러 밑에 장착하는 인테리어 미러는 뒷좌석을 잘 보이도록 해 어린아이들의 상태를 바로 확인하도록 도와준다.

BMW는 1시리즈와 3시리즈에 장착되는 액세서리가 다양하다. 지난 4월 출시돼 지난달까지만 2626대가 팔린 6세대 528i는 아직 공식 액세서리가 없다.
외관 액세서리로는 차량 앞뒤 에이프런과 사이드 스커트로 구성된 에어로다이내믹 키트가(246만7000원) 대표적이다.
섀시에서는 퍼포먼스 브레이크(382만원)가 제동력을 끌어올려준다. 전륜에 장착된 알루미늄 합금 6피스톤 캘리퍼와 통풍시스템이 적용된 타공 브레이크 디스크로 최적화됐다. 빗길 운행에도 브레이크 디스크와 패드에 물기가 생기는 걸 막아준다.
업계 전문가는 "수입차 시장이 늘어나면서 고급 차량용 액세서리 시장도 함께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