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다 쇼이치로 토요타자동차 명예회장이 25일 방한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세계대회'를 둘러봤다.
토요다 명예회장은 창업주 토요다 기이치로의 장남으로 토요타자동차의 5대 사장을 역임했다. 그는 현 토요다 아키오 사장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토요다 명예회장은 이날 벡스코에 마련된 토요타 부스를 살펴보고 현대·기아차(168,500원 ▼2,000 -1.17%)를 비롯한 경쟁업체들의 전시 기술을 참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주제인 지능형 교통시스템이란 기존 교통수단에 각종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시켜 시공간적 제약을 뛰어넘도록 해주는 차세대 기술이다. ITS 세계대회는 지난 94년부터 매년 열리며 이번 부산대회는 국내서 2번째 열리는 행사다.
한국토요타 측은 "명예회장은 매년 ITS 대회를 둘러본다"며 "이날도 한국토요타 직원을 격려하는 등 평소와 같은 참관활동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다 명예회장의 방한에는 일본 본사 임직원 10여명이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26일 서울 한국토요타 본사를 방문해 한국 시장 상황을 보고 받은 후 곧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