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173,000원 ▼2,400 -1.37%)채권단은 15일 오후 주주협의회 실무자 회의를 열고 의견조율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실무자회의에는 현대증권을 제외한 채권기관 8곳이 참석한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 운영위원회 3개 기관(외환은행, 정책금융공사, 우리은행) 간에 의견을 조율하는 작업도 진행된다.
매각 주관기관인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후 4시 주주협의회 실무자회의를 열고 법률자문사와 매각주간사의 설명을 듣고 협의를 할 것"이라며 "책임자들이 자료 등 상황을 인지하고 의견수렴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와 동시에 운영위 3개 기관 간 협의도 계속 진행된다"며 "운영위에서 계속 의견조율을 해 최종적으로 주주협의회에 부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3개 기관 운영위가 따로 열리지 않을 가능성을 밝힌 셈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실무자들은 각 기관에 돌아가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당장 채권기관이 입장을 정하고 뚜렷한 향후 일정을 확정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채권단은 협의결과를 갖고 다음 주 경 주주협의회를 개최해 현대건설 매각에 대한 입장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앞서 현대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그룹은 인수자금 관련 자료 제출 마감시한인 전날 프랑스 나티시스은행 대출금 1조2000억원에 대한 2차 대출확인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