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173,000원 ▼2,400 -1.37%)채권단은 14일 현대상선(현대그룹)과동양종금증권(5,190원 ▲90 +1.76%)의 추가 소명자료를 모두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채권단은 지난 7일 현대그룹의 현대건설 인수 자금 조달과 관련, 프랑스나티시스 은행의 대출금 1조2000억원에 대해서는현대상선(21,100원 ▲350 +1.69%)에, 동양종금서 조달한 8000억원과 관련한 풋백옵션에 대해서는 동양종금에 추가 소명을 요청한 바 있다. 당시 자료 제출 시한은 이날 자정으로 통보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동양종금과 현대상선에서 각각 자료가 들어왔다"며 "제출된 자료를 갖고 법률검토를 해서 내일 오후 운영위원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관계자는 "내일은 실무자들이 처음 모이는 자리"라며 이날 운영위에서 채권단 전체회의인 주주협의회 개최 일정이 확정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내일 운영위원회는 실무자에 상황을 설명하는 자리"라며 "실무자 협의 후 운영위 3개 기관이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말했다.
채권단은 운영위에서 주주협의회 개최 일정 및 부의될 안건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건설 운영위원회 소속 기관은 외환은행, 정책금융공사, 우리은행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