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新제네시스 출시, BMW·벤츠 '제대로 붙자'

현대차 新제네시스 출시, BMW·벤츠 '제대로 붙자'

서명훈 기자
2011.03.07 10:30

국내 첫 8단 자동변속기·인텔리전트 페달 장착… 직분사엔진 힘+연비 겸비

현대자동차(499,000원 ▼7,000 -1.38%)의 제네시스가 최고의 동력성능과 안전성능으로 거듭났다. BMW와 벤츠 등 수입차들의 놀이터가 돼 버린 국내 대형차 시장에서 자존심을 회복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신형 제네시스로 미국 고급차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킨다는 각오다.

현대차는 7일 김성환 국내마케팅실장(상무) 등 현대차 관계자와 기자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송도 국제도시 및 영종도 일대에서 ‘2012년형 제네시스’의 미디어 설명회와 시승회를 개최했다.

김 실장은 “제네시스는 해외유수의 언론과 평가기관들이 그 상품성과 품질을 인정해 온 대한민국의 명차”라며 “특히 이번 ‘2012년형 제네시스’는 후륜구동형 6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독자개발한 8단 후륜 자동변속기를 국내 최초로 적용해 동급 수입차 보다 더욱 우월한 성능과 연비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직분사 심장에 8단 변속기

‘2012년형 제네시스’에는 람다 V6 3.3/3.8 직분사 엔진과 8단 후륜 자동변속기를 국내 최초로 탑재됐다.

현대차의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된 람다 V6 직분사 엔진은 고압의 연료를 실린더에 직접 분사하는 방식과 흡/배기 가변 밸브 기구, 2단 가변흡기 시스템 등의 다양한 신기술을 통해 엔진 성능을 극대화했다.

특히 람다 3.8 직분사 엔진은 최고출력 334마력(ps), 최대토크 40.3kg·m, 연비 10.2km/ℓ 로 세계 최고수준의 동력 성능과 연비를 확보했다. 기존 람다 MPI 엔진과 비교해 출력은 15.2%, 토크는 10.4%, 연비는 6.3%(0.6km/ℓ )가 각각 향상됐다.

람다 3.3 GDi 엔진 또한 최고출력 300마력(ps), 최대토크 35.5kg·m, 연비 10.6km/ℓ를 달성해 한 수위라는 평가다.

8단 후륜 자동변속기는 현대차가 완성차 업체 가운데 세계 최초로 개발해 국내에 처음 도입했다.

◇ 인텔리전트 엑셀 페달 등 첨단 안전사양 ‘중무장’

‘2012년형 제네시스’는 안전성과 편의사양에서도 경쟁차를 압도한다. 먼저 주행 중 위험상황 감지시 엑셀 페달의 미세진동과 반발력으로 운전자에게 사전 경고해 주는 ‘인텔리전트 엑셀 페달(IAP: Intelligent Acceleration Pedal)’이 국내 최초로 적용됐다. 특히 IAP는 연비 효율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엑셀 페달을 통해 신호를 전달, 경제적 주행습관까지 유도한다.

또한 차선이탈이나 충돌위험 등의 위험상황 감지시 시트벨트를 여러 번 반복적으로 되감는 ‘프리 세이프 시트벨트(PSB: Pre-safe Seat Belt)’도 탑재됐다.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Emergency Stop Signal)’은 전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됐다.

아울러 뒷좌석 센터 시트에는 3점식 시트벨트와 헤드레스트를 기본으로 적용해 탑승객의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이밖에도 △럭셔리 세단 고유의 안정감을 유지하면서도 액티브한 주행감을 제공하는 스포츠 주행 모드 △고객 편의성 및 인테리어의 고급감을 증대시키는 뒷좌석 센터 보조매트 △타이머 기능이 추가된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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