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일본 원전의 상황이 조금씩 호전될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위험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일본 사태여파로 국내 산업의 피해도 점차 현실화되고 있어 걱정입니다. 공보영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일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 1원전 3호기 원자로 격납용기의 압력이 높아졌다며 용기 안 증기를 외부로 방출해 압력을 낮추는 작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3호기에 대한 전원 복구와 방수 작업이 중단되고, 증기 방출시 방사능 물질 누출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인터뷰] 아마노 유키야 /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
"방사능에 대한 안전과 호전을 위해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자, 국내 기업들은 피해를 최소하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179,700원 ▼400 -0.22%)와LG전자(112,000원 ▼1,000 -0.88%)등은 일본과 피해 집중 지역의 출장 자제령이 내려졌습니다.
미리 잡혀 있던 출장도 화상회의로 대체되고 있지만, 비즈니스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408,500원 ▲10,000 +2.51%)도 올해 일본 주요 도시에서 부품전시회를 열기로 했던 계획을 여진 발생 여부나 방사성 물질 유출에 따라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 르노삼성과 한국GM 등 자동차업계와 전자업계의 부품조달이 원활치 않을 것으로 예상돼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여행관련 업체들의 72.2%가 직간접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항공운송과 관광교류 분야에서 타격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미국의 투자은행 모간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일본 수입량 감소로 반도체와 평면 패널, 정밀 기계 생산 중소기업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국내 산업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공보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