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체 매출 중 소니 비중 4.4%, 애플4%…델·HP·베스트바이 順
지난해삼성전자(216,000원 ▼1,500 -0.69%)의 최대 고객은 일본 소니였으며 그 뒤를 애플이 이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09년과 같은 순위다. 삼성전자 전체 연간 매출에서 양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8.4%에 달했다.
31일 삼성전자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소니는 작년 삼성전자로부터 6조7760억원 규모의 LCD 패널 등을 구매했다. 삼성전자 전체 연간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4%다.
소니의 뒤를 잇는 삼성전자의 최대고객은 애플이다. 애플은 지난해 LCD 패널과 모바일용 메모리 반도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등을 삼성전자로부터 공급받았다. 삼성전자에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4.0%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아이폰, 아이패드 등 모바일 기기 시장에서 올해 급성장세가 예고된 만큼, 연내 소니를 제치고 삼성전자의 최대 거래처가 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소니와 애플의 뒤를 이어 PC제조사인 델(2.2%)과 HP(2.1%) 등의 순이다. 이들은 삼성전자로부터 D램 반도체와 LCD 패널 등을 구매하고 있다. 여기에 북미 최대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도 매출액 비중 2%를 차지하고 있다. 베스트바이에는 삼성전자가 주로 LCD TV 등 세트제품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