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00억 이상 매출 및 20% 영업익률 전망
메모리반도체 개발기업이엠엘에스아이(50,900원 ▲200 +0.39%)(EMLSI(50,900원 ▲200 +0.39%))는 올해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직전 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2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승훈 이엠엘에스아이 부사장은 "올해 1분기가 전통적인 비수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성수기인 직전분기(223억원)에 이어 200억원 이상을 냈다"며 "올해 분기마다 200억원대 매출을 이어가 연간으로 800억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영업이익률도 20%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엠엘에스아이는 과거 노키아에 휴대폰용 메모리반도체를 납품하면서 2005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12억원과 68억원을 기록하는 등 엠텍비젼 등과 함께 국내 반도체 개발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군림했다. 하지만 2006년 노키아와의 거래가 중단되면서 2006년 3분기부터 2009년 3분기까지 1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냈다.
이엠엘에스아이는 3년여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2009년 기존 슈도S램과 저전력SD램 등을 대체할 새로운 휴대폰용 메모리반도체인 샐룰러램(C램)을 출시했다. 이후 지난해부터 C램을 대만과 유럽 업체들에 잇따라 공급키로 계약하면서 수익성을 크게 개선하기 시작했다.
이엠엘에스아이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542억원과 159억원을 기록하면서 턴어라운드를 일궜다. 이엠엘에스아이는 올해 C램 적용범위를 휴대폰 이외 분야로 확대해 매출 증가와 수익성 향상을 꾀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