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최첨단 삼성 빌딩, 정전에 1초 가량 멈춰… 비상발전 가동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산업계는 이번 정전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첨단 반도체나 전자제품의 경우 정전이 발생하면 제품 하자로 연결되기 때문에 큰 피해가 발생한다.
삼성전자(199,400원 ▼1,100 -0.55%)관계자는 15일 "전국 주요 공장은 이번 정전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천재지변이 아닌 계획된 정전이어서 대규모 공장 등은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한전에서 조치를 취한 것 같다"고 밝혔다.
LG전자와 하이닉스 등도 정전에 따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LG전자 관계자는 "정전에 대비해 자체 비상발전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며 "정전사태가 발생하지 않아 공장은 평상시와 다름없이 가동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닉스반도체 관계자도 "반도체 시설은 일단 전력 공급이 끊기면 큰 피해가 발생하는데, 한전이 공장 등을 주요 시설로 분류해 전력을 정상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 발전기 상태 등을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액정표시장치(LCD) 등을 생산하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도 정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첨단 빌딩을 자랑하는 삼성 그룹의 서초 사옥도 정전으로 무정전시스템(UPS)을 가동, 자체 발전해 정전의 피해를 비켜갔다.
삼성 관계자는 "오늘 오후 일시적인 정전이 발생했으나 바로 보조 전력을 가동해삼성전자(199,400원 ▼1,100 -0.55%)사옥 등에서 정전된 시간은 1초 정도였다"며 "곧바로 가동된 무정전 시스템으로 업무에는 큰 차질이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부 엘리베이터가 잠시 멈췄다가 자체 전원으로 재가동됐다"며 "다만, 정전에 따른 인터넷 불통이 발생해 이를 복구하는 데는 일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