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매년 1대 이상 신차출시...다마스, 라보는 올해 단종

GM코리아는 2016년까지 수입차 시장에서 캐딜락 점유율을 5%까지 끌어 올리는 게 목표라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디젤라인업을 포함해 매년 1대 이상의 신차를 출시하고 전시장도 20개로 확충할 계획이다.
세르지오 호샤 GM코리아 겸 한국GM 사장은 이날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캐딜락 ATS 출시행사에서 "쉐보레 브랜드처럼 캐딜락 브랜드도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딜락 브랜드를 수입해 판매하는 GM코리아와 쉐보레 브랜드를 생산, 판매, 수출하는 한국GM은 이번에 신차 출시행사를 처음으로 함께 진행했다.
두 회사는 각각 다른 판매망을 통해 독자적인 영업망을 구축하되 앞으로 브랜드 전략이나 마케팅, 홍보 등 지원 기능은 통합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캐딜락 ATS는 지난해 북미 국제오토쇼에서 월드 프리미어 신차로 발표된 이후 국내엔 부산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였다.
2.0리터의 프리미엄 컴팩트 시장을 겨냥한 스포츠 세단으로 출력은 272마력, 토크는 36kg.m이다. 제로백(0->100km/h까지 시간)은 5.7초다.
국내 판매모델은 3가지로, 4750만원의 럭셔리와 5200만원의 프리미엄, 5550만원의 4륜구동 AWD트림으로 구성됐다.
경쟁모델은 BMW 3시리즈다. 장재준 GM코리아 사장은 "캐딜락 ATS는 BMW 3, 5시리즈 등이 속해 있는 럭셔리 세그먼트(연 1만5000대) 중 5% 가량인 750~800대 정도가 올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캐딜락 브랜드 전체 목표는 1200대 정도"라고 덧붙였다.
장 사장은 "출력뿐 아니라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에 있어서도 BMW 3시리즈와 벤츠 C200보다 우수하다"며 "3개 트림 중 프리미엄 트림이 전체 판매량의 50%, 럭셔리는 40%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서울 및 지방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캐딜락 전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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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GM은 올해 국내 유일의 경상용차인 다마스와 라보를 단종하기로 결정했다. 2014년 1월부터 시작되는 정부의 규제에 맞춰 배기가스 저감 장치를 장착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800cc급 LPG전용차인 다마스와 라보는 1991년 등장한 이후 올해까지 23년간 중소상인들을 위한 서민들의 차로 애용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