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현 동양 회장, 오후 2시 정무위 국감 출석

현재현 동양 회장, 오후 2시 정무위 국감 출석

오상헌 기자
2013.10.17 10:08

김철 동양네트웍스 대표 소재파악 안돼 '불출석'...CP·회사채 등 사기판매 의혹 추궁

현재현동양(966원 ▼19 -1.93%)그룹 회장이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현 회장이 지난 달 30일 동양그룹 계열 5개사의 법정관리 신청 이후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국감에는 현 회장과 함께 정진석 동양증권 사장, 이승국 전 동양증권 사장도 출석할 예정이다. 다만, 동양 사태의 핵심 인물이자 그룹 내 실세로 거론되는 김철 동양네트웍스 사장은 소재 파악이 되지 않아 출석 여부가 불투명하다.

정무위는 현 회장 등을 상대로 동양증권이 동양그룹의 부실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을 개인투자자에게 적극 판매하게 지시한 점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현 회장은 부도 위기를 알면서도 동양 계열사에 투기부적격 CP 등을 개인투자자 5만 여 명에게 적극 판매하도록 부당한 압력을 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부인인 이혜경 부회장과 경영진들이 동양그룹 계열사의 법정관리 직전 개인 재산을 미리 빼내거나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주식을 처분한 의혹도 있다.

동양 사태의 또 다른 핵심 인물인 이 부회장은 다음 달 1일 열리는 정무위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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