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조양호 회장 "제가 교육을 잘못했습니다"

[일문일답]조양호 회장 "제가 교육을 잘못했습니다"

김남이 기자
2014.12.12 14:06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조현아 경영복귀 생각해보지 않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큰딸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12일 오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br>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큰딸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12일 오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br>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12일 장녀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이른바 '땅콩 리턴' 지시와 관련해 국민에 사과했다. 자신의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거취와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다.

다음 기자들의 질문에 대한 조 회장의 답변이다.

-빨리 끝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과가 왜 늦어졌나?

▶제가 잘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일반 국민이 납득 어려운 상황이다.

▶제가 교육을 잘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향후 조현아 부사장 경영 복귀 가능성은?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한 복귀는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서비스 바꿀 계획 있는가.

▶고객 서비스에 대해서는 매뉴얼이나 모든 면에서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대한항공의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잘못해왔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잘못이 있다면 계속해서 고치는 것이 회사의 방침입니다.

-과거에도 이런 일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자리는 유지할 것인가.

▶평창조직위원장이라는 자리가 공적인 자리이기 때문에 혼자 경솔하게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평창올림픽에 도움을 줄 수는 방향에서 결정을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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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 관한 어떤 일도 남의 일이 아니다. -테렌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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