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2일 "죄송하다. 제가 잘못했다"라고 사죄했다.
조 전 부사장은 이날 이른바 '땅콩리턴'과 관련한 법규위반 사항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공항동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감독관실에 출두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승무원에 직접 사과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예"라고 짧게 답했다. 고성과 욕설을 인정하느냐의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
다음을 조 전 부사장과 기자들의 일문일답.
-기내에서 고성을 내고 욕설을 한 사실을 인정하나.
▶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
-기장과 합의하에 사무장 하기 시켰나.
▶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
-승무원에게 직접 사과할 의향 있나.
▶ 진심으로 사과하겠다.
-직접 사과 하겠다는 말인가.
▶ 예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는데 향후 계획은?
▶ 모든 대표직을 물러났기 때문에 계획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