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정 회장 건강 우려에 전언문 내기도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이하 국조특위)의 청문회에 참석한 가운데 청문회가 시작한지 9시간가량이 지나면서 건강 악화를 호소, 정회 시간을 이용해 병원으로 향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정 회장이 오후 6시40분 정회 후 국회 의무실에 들른 후 병원으로 이동했다"며 "청문회 도중 건강 악화를 호소해 약을 먹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1938년생으로, 내년 팔순을 맞는 최고령 기업인 청문회 증인이다. 재계 안팎에서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 아들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국회에 동행했다.
국조특위 위원인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은 현대차그룹이 정 회장의 건강이 우려된다는 전언문을 제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