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전체 3000억원 회사채 중 약 80% 참석
대우조선(125,800원 ▲1,700 +1.37%)해양의 첫 사채권자 집회가 99.9%의 찬성률로 채무조정안에 찬성했다.
대우조선은 17일 이날 오전 10시 열린 3000억원 규모의 4-2 사채권자 집회가 채무조정안에 찬성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전체 3000억원 회사채 중 약 2403억5800만원, 80% 가량이 집회에 참석했다. 이 가운데 찬성은 약 2403억4700만원으로 99.9%였다.
4-2 집회의 주 채권자는 사학연금(500억원)과 국민연금(400억원), 우정사업본부(400억원), 농협(300억원), 중기중앙회(200억원) 등이었다. 대리인 등, 이날 집회 참석자는 20여명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가운데 개인채권자도 포함됐다.
채권단에서는 자구계획 이행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인력 감축 관련 질문도 나왔다. 정 사장은 수주잔량이 많아 대규모 감축은 힘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은 오후 2시와 5시 예정된 '5-2'(2000억원)와 '6-1'(4400억원) 집회때 PPT 자료로 자구계획 이행안 관련 설명을 할 예정이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집회 중 반대의견 개진은 없었으며 일부 회생을 위한 당부사항이 있었다"며 "첫 집회가 통과된 만큼 추후 집회도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