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경제 산증인 故구자경, 현장 잘 아는 위대한 기업가"

"韓경제 산증인 故구자경, 현장 잘 아는 위대한 기업가"

최석환 기자
2019.12.14 14:24

전경련 "깊은 애도" 밝혀

(서울=뉴스1) =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이 14일 별세했다. 향년 94세.   1925년 생인 고인은 낙희화학 이사, 금성사 부사장, LG연암문화재단 이사장, LG복지재단 이사장을 거쳐 LG그룹 명예회장을 지냈다. (LG 제공)2019.12.1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이 14일 별세했다. 향년 94세. 1925년 생인 고인은 낙희화학 이사, 금성사 부사장, LG연암문화재단 이사장, LG복지재단 이사장을 거쳐 LG그룹 명예회장을 지냈다. (LG 제공)2019.12.1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4일 별세한 구자경 LG 명예회장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한국 경제성장의 산 증인이자LG(95,000원 ▲1,500 +1.6%)그룹을 세계적인 반열에 올려놓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위대한 기업가"라며 "공장에서 직원들과 동고동락하며 대한민국의 화학산업을 일궜고 전자산업을 챙기며 기술입국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전경련은 "언제나 바른 모습을 보인 기업가"라며 "확고한 소신과 철학을 바탕으로 기술과 인재를 중시했고 한창 절정인 70세 때 그룹의 미래를 위해 아름다운 모습으로 젊은 세대에 경영을 물려줘 큰 울림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인이 일생을 통해 보여줬던 참 기업인의 정신을 이어받아 선진 한국 경제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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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환 산업1부장

"위대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던 셰익스피어의 말을 마음에 담고, '시(詩)처럼 사는 삶(Deep Life)'을 꿈꿉니다. 그리고 오늘밤도 '알랭 드 보통'이 '불안'에 적어둔 "이 세상에서 부유한 사람은 상인이나 지주가 아니라, 밤에 별 밑에서 강렬한 경이감을 맛보거나 다른사람의 고통을 해석하고 덮어줄 수 있는 사람이다"란 글을 곱씹으며 잠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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