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현대자동차·기아가 세계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경쟁사인 인텔의 3배 가량이다.
3일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22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22)'에서 애플이 브랜드 가치 약 686조원으로 평가돼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2위(396조원)를 기록했으며, △아마존 3위(391조원) △구글 4위(358조원)로 집계됐다.
삼성전자(180,100원 ▼8,900 -4.71%)는 전년 대비 17% 성장한 약 127조원으로 5위를 기록했다.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 9위로 처음 10위권에 진입한 이후 2017년에 6위, 2020년 5위 달성까지 순위가 지속해서 상승했다.
삼성전자 뒤로는 △토요타(6위) △코카콜라(7위) △메르세데스-벤츠(8위) △디즈니(9위) △나이키(10위) 순이었다. 10대 브랜드 중 삼성전자를 제외한 비 미국 브랜드는 일본 토요타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뿐이다.
삼성전자의 경쟁사인 종합반도체기업 '인텔'은 브랜드 가치 47조원으로 19위에 머물렀다.
현대차(490,000원 ▼11,000 -2.2%)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14% 성장, 약 24조원으로 35위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15년부터 8년 연속 30위권을 지키고 있다.
기아(154,700원 ▼3,200 -2.03%)도 4년 연속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전년보다 한 계단 내려간 87위였다. 그러나 브랜드 가치는 전년보다 9% 늘어난 약 9조원으로 평가됐다.
인터브랜드는 매년 전 세계 주요 브랜드의 가치를 평가한다. △기업의 재무성과 △고객의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 등을 종합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