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혁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부사장이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병구 LG디스플레이 중형사업부장(전무)은 SID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임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부사장이 프리미엄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개발과 제품화, QD-OLED(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 상용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SID 공로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SID는 디스플레이 기술과 업계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에게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를 수여한다. 올해는 이 부사장을 포함해 총 9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부사장은 고효율 소자 구조와 플렉시블 OLED용 박막 봉지 재료, 공정 기술을 개발해 프리미엄 OLED 제품화를 선도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2018년 QD 사업화 프로젝트 총괄, 개발 리더를 맡아 높은 색 순도를 갖춘 제품을 개발하고 공정 안정성이 특징인 8.5세대 대형 잉크젯 프린팅 기술 확보를 주도했다.
SID 석학회원으로 전임된 김 전무는 지난 30여년간 디스플레이 산업 분야에 몸담으며 신제품과 기반 기술 개발에 공헌했다. 최근에는 차량용 P-OLED 개발로 전기차와 프리미엄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개척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기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은 탠덤 OLED(Tandem) 구조를 P-OLED에 적용해 차량용 디스플레이로 개발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 제품은 고휘도, 장수명 등 내구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유연한 플라스틱 기판을 활용했기 때문에 디자인 차별화도 가능하다.
SID측은 "세계 최초로 탠덤 구조를 적용한 P-OLED를 차량용 디스플레이로 상용화했고, 폴더블과 인셀 터치 등 고성능 IT용 디스플레이를 개발·보급하며 디스플레이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