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대상 '2026 사업계획' 설문 조사
-내년 한국 경제 전망, CEO 72.6% "성장·유지" 긍정 전망
-최대 변수로 '글로벌 금리 및 경기 침체'와 'AI 확산' 꼽아
국내 CEO들은 2026년 대한민국 경제를 대체로 긍정적으로 전망하면서도, 글로벌 경기 침체와 AI 확산을 최대 변수로 꼽았다.


이번 조사는 휴넷(대표 조영탁)이 오는 9월 30일 개최하는 사업계획 특화 포럼 '포사이트 코리아 2026'을 앞두고 실시됐다. 이 포럼은 2026년 경영전략 수립에 필요한 핵심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경제·경영·마케팅·인사·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이번 설문 역시 이러한 주제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CEO 2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 사업계획'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2.6%가 내년 한국 경제가 '성장'(36.3%)하거나 '유지'(36.3%)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락'은 21.9%, '예측하기 어렵다'는 5.5%에 그쳤다.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CEO가 '최악은 피할 것'이라는 신중한 낙관론을 보였다.
자사 주력 산업의 성장성 전망 역시 '성장'이 42.5%, '유지'가 36.3%로, 긍정적 응답이 78.8%에 달했다. '하락'은 17.5%, '예측하기 어렵다'는 3.7%였다. 자신이 속한 산업군에 대해서는 한국 경제보다 다소 더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2026년 대한민국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줄 변수(복수 응답)로는 '글로벌 금리 및 경기 침체'(66.9%)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AI의 급속한 확산'(45.6%), '국내 정치 및 규제 환경 변화'(43.1%), '소비 심리 및 내수 시장 둔화'(28.1%) 순이었다. 이외에도 '지정학적 리스크'(11.9%), 'ESG 관련 규제 및 요구 강화'(5.6%)가 뒤를 이었다.
한편 CEO들이 꼽은 2026년 자사의 핵심 전략 키워드는 '혁신'(디지털 전환·AI 등, 30.6%)이 1위로 꼽혔다. 이어 '성장'(시장 확대·신사업 등, 24.4%), '생존'(시장 축소·경쟁 심화 등, 21.3%), '내실'(비용 절감·리스크 관리 등, 20.6%), '전환'(사업 구조 변화·M&A 등, 3.1%) 순으로 나타났다. AI 확산을 경제 변수로 꼽은 만큼, 이를 혁신 동력으로 활용하려는 의지가 전략 키워드에서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026년 사업계획 수립 시 가장 중요하게 검토해야 할 분야(복수 응답)로는 '한국 경제 전망'(46.9%)과 '글로벌 경제 전망'(41.3%)이 나란히 1·2위를 기록했다. 대내외 경제 상황이 사업계획의 출발점이자 최우선 고려사항임을 확인할 수 있다. 그 뒤로 '인재 유치 및 조직 관리'(33.1%), '최고경영자의 경영 전략'(25.6%), 'AI 영향력'(24.4%)이 꼽혔다.
CEO들이 주요 경영 정보를 얻는 채널(복수 응답)로는 '업계 보고서·시장 조사 자료'(63.1%)가 가장 많았으며, '신문·방송 등 언론 매체'(46.9%), '산업별 포럼·세미나, CEO 네트워킹'(43.1%), '소셜미디어·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30.0%), '외부 전문가 및 컨설팅'(17.5%)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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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휴넷은 사업계획 특화 포럼 '포사이트 코리아 2026'의 사전 등록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휴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