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CEO 서밋 개회…이재명·트럼프 대통령, 총수 총출동

'역대 최대' CEO 서밋 개회…이재명·트럼프 대통령, 총수 총출동

박종진 기자, 경주(경북)=최지은 기자
2025.10.29 10:00

[APEC 정상회의]아태지역 21개국 등서 글로벌 기업인 1700여명 참석, 20개 세션에 70여명 연사 참여

[경주=뉴시스] 고범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이 29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0.29. bjko@newsis.com /사진=
[경주=뉴시스] 고범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이 29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0.29. [email protected] /사진=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포럼인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CEO(최고경영자) 서밋'이 역대 최대 규모로 공식 개막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9일 오전 경주 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개최한 이날 개회식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국내 주요그룹 총수들, 글로벌 기업인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어지는 특별세션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사로 나서는 등 해외 정상들도 참여한다.

대한상의는 "올해 서밋 행사는 세션과 참석연사, 참여 정상급 인사 수, 행사기간 등에서 역대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15개 안팎이던 세션은 20개로 늘었고 참석 정상도 지난해 9명에서 14명으로 증가했다.

우선 국내 기업인으로는 서밋 의장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SK그룹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허태수 GS 회장, 정용진 신세계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여승주 한화 부회장,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이석준 CJ 부회장, 오경석 두나무 대표이사,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 최수연 네이버 CEO,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홍종성 한국딜로이트그룹 총괄대표, 정계성 김앤장 대표변호사,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의장 등이 참석했다.

해외 기업인은 케빈 쉬 메보(MEBO)그룹 회장, 데이비드 힐 딜로이트 CEO, 사이먼 칸 구글 APAC(아시아태평양) 부사장, 맷 가먼 AWS(아마존웹서비스) CEO,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앤서니 쿡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사이먼 밀너 메타 공공정책부사장, 신성필 틱톡코리아 공공정책 총괄, 호아킨 두아토 존슨앤존슨 CEO, 해롤드 로저스 쿠팡 최고행정책임자(CAO), 쩡충친 우량예 회장, 크렉 카터버그 AB인베브 CLO(최고법무책임자), 왕양빈 보바일 CEO, 반 홀 코닝 대표 등이 참석했다.

최태원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CEO 서밋은 아태지역 21개국 등에서 약 1700여명의 글로벌 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세션이 연이어 진행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 많은 글로벌 기업인들이 방한할 예정이며 70여명의 연사가 AI·반도체, 탄소중립, 지역경제 통합, 금융·바이오 등 핵심의제를 중심으로 20개 세션에서 19시간 이상 토론을 펼친다.

[경주=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9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왼쪽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0.29. bjko@newsis.com /사진=
[경주=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9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왼쪽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0.29. [email protected] /사진=

세션에서 해외 정상들의 연설도 계속된다. 첫 주자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서며 이어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존 리 홍콩 최고책임자,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등이 연설한다.

대한상의는 "각국 정상과 글로벌 CEO들이 직접 만나 자유롭게 대화하고 그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투자와 협력을 논의할 기회를 많이 마련했다"며 "글로벌 CEO들과 APEC 정상 및 장관 등과의 일대일 미팅에도 중점을 두고 있어 빅테크 분야의 빅샷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향후 시장의 판도를 바꿀 빅딜이 이뤄질지도 주목된다"고 밝혔다.

올해 서밋 주제는 '3B(브리지, 비즈니스, 비욘드)'다. 혁신의 주체로서 기업(Business)이, 정부와 기업, 정부와 정부간을 연결(Bridge)해, 더나은(Beyond) 미래를 구축하자는 비전을 담고 있다. 29일부터 시작하는 본 회의에는 연결(Bridge)을, 30일은 기업(Business), 31일은 미래(Beyond)라는 테마 아래 20개의 세션들이 펼쳐진다.

전세계 AI 산업에 가장 영향력이 큰 젠슨 황 CEO가 이번 서밋의 대미를 장식한다. 황 CEO는 31일 오후 폐회식을 앞두고 서밋 본회의의 마지막 연사로 연단에 올라 향후 AI 시장의 향방을 전망한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이 글로벌 경제협력의 핵심 파트너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AI를 비롯한 첨단산업 분야에서 각국의 지혜와 기술이 교류되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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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재계를 맡고 있습니다. 개인이 잘되고 기업이 잘되고 그래서 나라가 부강해지는 내일을 위해 밀알이 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최지은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1부 최지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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