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와 현지의 이중 생산 체계 구축으로 해외 수출 확대 기대
종합 인쇄 기업 타라티피에스(타라TPS, 대표 강호연)는 미국 일리노이주의 인쇄소 '시카고 옵셋'(Chicago Offset)을 인수하고 미국 현지 법인 타라USA(TARA USA)를 공식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카고 옵셋은 매엽 인쇄기, 중철 설비 등 상업인쇄 인프라를 갖춘 지역 대표 인쇄소다. 타라티피에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미 서부 지역의 인쇄 수요 대응은 물론 북미 전역의 인쇄물 공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는 타라티피에스의 해외 주력 시장인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기존 파주 본사의 대량 생산 체계에 미국 현지의 기민한 중단기 납기 대응력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근거리 최적화 생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납기 단축, 대량 및 단기 물량 동시 대응 등 강화된 글로벌 생산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장원재 타라티피에스 해외사업본부장은 "미국은 당사의 가장 중요한 해외 시장으로, 이번 인수는 글로벌 고객을 가까운 곳에서 직접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한국의 대량 생산 역량과 미국 현지 생산의 민첩성을 결합해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타라티피에스는 2024년 '3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며 해외 수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시카고 옵셋 인수는 이미 강점을 보유한 해외 사업을 더욱 확장하는 동시에, 글로벌 생산·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