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가 본체 개발한 '다목적실용위성 7호' 발사 성공

KAI가 본체 개발한 '다목적실용위성 7호' 발사 성공

최경민 기자
2025.12.02 14:48
 KAI 가 본체개발을 주관한 다목적 실용위성 7호
KAI 가 본체개발을 주관한 다목적 실용위성 7호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다목적실용위성 7호가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베가(VEGA)-C 발사체에 실려 발사됐다고 2일 밝혔다.

KAI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다목적실용위성 7호 위성본체 개발 계약을 통해 본체를 개발했다. KAI는 시스템 공동설계 및 위성체 조립시험 분야에도 참여하며 다목적 7호 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이 위성은 초고해상도 전자광학(EO) 카메라를 탑재했다. 0.3m급 고정밀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국토·환경·재난·도시계획·과학연구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될 고품질 영상을 제공할 수 있다.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의 정밀관측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와 주요 관심지역에 대한 정밀 영상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KAI는 향후 민간주도 위성개발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전략이다. KAI는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1호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30년간 정부가 추진해 온 우주사업에 참여하며 중대형급 위성개발 기술 축적을 주도적으로 수행해왔다. 정지궤도위성, 차세대중형위성, 군정찰위성 등 다양한 위성 개발 사업에 참여하며 풍부한 개발 및 제작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KAI는 지난해 7월 소형부터 대형 위성까지 동시 시험이 가능한 4톤(t)급 대형 열진공 챔버 시설을 민간 최초로 구축했다. 향후 전자파 시험 시설을 추가로 확보해 설계부터 제작 및 환경시험에 이르는 위성 개발 전체 프로세스를 한곳에서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KAI의 김지홍 미래융합기술원장은 "앞으로도 위성과 발사체 사업에 꾸준히 참여하여 대한민국의 우주 강국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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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업1부 최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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