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지난해 매출 4조 돌파…영업이익은 3년 연속 흑자 달성

KGM, 지난해 매출 4조 돌파…영업이익은 3년 연속 흑자 달성

임찬영 기자
2026.01.27 15:58
KGM '무쏘'의 외관 모습/사진= KGM 제공
KGM '무쏘'의 외관 모습/사진= KGM 제공

KG 모빌리티(KGM)가 지난해 연간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수출 확대와 친환경차 판매 증가가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

KGM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4조243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창사 이래 최대치다.

영업이익은 53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36%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531억원으로 전년보다 14.9% 늘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23년 이후 3년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판매는 총 11만535대로 집계됐다. 내수는 4만249대, 수출은 7만286대다. 수출이 전년 6만2378대와 비교해 12.7% 증가했다. 유럽과 중남미 신제품 론칭 확대 스페인 관용차 공급 증가가 물량 확대에 영향을 줬다. 연간 수출 실적은 11년 만에 최대 수준이다.

차종별로는 액티언, 토레스 하이브리드, 무쏘 EV 등 친환경 모델 판매 비중이 32.4%를 기록했다. 친환경 라인업 확대가 전체 판매 증가에 힘을 보탰다.

분기 실적 흐름도 개선됐다. 매출은 2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 1조원을 넘겼다. 수출 물량 증가와 환율 효과가 반영됐다.

KGM은 올해 판매 확대와 수익성 개선 기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달 신형 무쏘를 출시하며 픽업 시장 공략에 나섰다.

KGM 관계자는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536억원으로 전년 대비 4배 이상 늘었다"며 "올해도 신모델 론칭과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판매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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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영 기자

산업1부에서 자동차, 항공, 물류 산업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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