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억, 보너스는 1.5억"...SK하이닉스 성과급, 오늘 통장에 꽂혔다

"연봉 1억, 보너스는 1.5억"...SK하이닉스 성과급, 오늘 통장에 꽂혔다

박종진 기자
2026.02.05 09:17
(서울=뉴스1) 이호윤 기자 = 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SK하이닉스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7,000원(9.28%) 상승한 907,000원에 마감했다. 2026.2.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이호윤 기자 = 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SK하이닉스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7,000원(9.28%) 상승한 907,000원에 마감했다. 2026.2.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호윤 기자

SK하이닉스(816,000원 ▼57,000 -6.53%) 임직원들이 연봉의 약 1.5배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급을 받았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초과이익분배금(PS)'을 지급했다. 지급률은 기본급의 2964%다. SK하이닉스의 경우 통상 기본급의 2000%가 연봉인 점을 고려하면 연봉의 1.5배로서 연봉 1억원인 직원은 성과급으로만 1억4820만원을 받았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하반기 노사협의를 통해 PS 지급 한도(최대 1000%)를 폐지했다. 전년도 영업이익의 10%를 재원 삼아 PS 산정 금액의 80%는 당해에 지급하고 나머지 20%는 2년에 걸쳐 이연 지급(매년 10%씩)하는 방안을 도입했다.

이 때문에 기록적인 영업이익을 달성하면 임직원의 성과급도 한도 없이 치솟는 구조다. SK하이닉스는 AI(인공지능)발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올라타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갖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제품을 앞세우면서 지난해 47조206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달 30일 생산성 격려금(PI)도 지급했다. PI는 반기별로 수립한 계획이나 목표를 달성한 정도에 따라 영업이익률 30% 이상이면 150%를 지급하는 성과급 제도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SK하이닉스의 보상체계는 날로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유출 방지, 연구개발 기반 확보 등을 위한 투자의 개념"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박종진 기자

재계를 맡고 있습니다. 개인이 잘되고 기업이 잘되고 그래서 나라가 부강해지는 내일을 위해 밀알이 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