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유럽 무인체계 시장 공략…밀렘과 루마니아서 협력

한화에어로, 유럽 무인체계 시장 공략…밀렘과 루마니아서 협력

박한나 기자
2026.05.15 09:47
 박병호(왼쪽부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S4사업단장과 쿨다르 바르시 밀렘 로보틱스 최고경영자(CEO), 임경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루마니아 법인 법인장, 비오렐 미놀레 루마니아 방위산업협회 회장이 14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국제 방산전시회 'BSDA 2026'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박병호(왼쪽부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S4사업단장과 쿨다르 바르시 밀렘 로보틱스 최고경영자(CEO), 임경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루마니아 법인 법인장, 비오렐 미놀레 루마니아 방위산업협회 회장이 14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국제 방산전시회 'BSDA 2026'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242,000원 ▼64,000 -4.9%)의 루마니아 법인(HARO)과 유럽 최대 무인체계 전문기업 중 한 곳인 밀렘 로보틱스가 14일(현지시간) 무인지상차량(UGV) 사업 공동참여를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양사는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국제 방산전시회 'BSDA 2026'에서 이 같은 내용의 협력 계약을 맺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아리온스멧(Arion-SMET)과 그룬트(GRUNT) 등 차륜형 UGV 플랫폼을 운용 중이다. 밀렘 로보틱스는 험지 기동성·하이브리드 추진체계·다양한 임무장비 통합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궤도형 UGV 플랫폼 테미스(THeMIS)를 앞세우고 있다.

두 회사는 현재 보유한 플랫폼보다 큰 규모의 궤도형 UGV도 함께 개발 중이다. 이번 협력 계약에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루마니아 현지에서 그룬트와 테미스 등을 활용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MUM-T) 성능시연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루마니아 군 관계자 등의 큰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협력을 기점으로 루마니아 내 차세대 무인솔루션 현지 생산 및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유럽시장으로 무인체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쿨다르 바르시 밀렘 로보틱스 최고경영자(CEO)는 "테미스는 유럽에서 가장 먼저 양산체계에 진입한 UGV중 하나"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루마니아 내 생산역량 확대 및 지역 방산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경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루마니아 법인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루마니아 작전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유럽 및 NATO 시장에서도 무인체계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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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업1부 박한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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