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미국서 7000억 규모 초고압 케이블 수주

LS전선, 미국서 7000억 규모 초고압 케이블 수주

김남이 기자
2026.02.10 18:06
 LS전선 동해 사업장에 설치 된 태양광 발전 시스템 /사진제공=LS전선
LS전선 동해 사업장에 설치 된 태양광 발전 시스템 /사진제공=LS전선

LS전선이 미국에서 7000억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 사업을 수주했다.

LS전선은 북미법인인 LSCSA(LS Cable Systems America Inc)가 미국 현지기업과 총 6865억원 규모의 판매·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공시했다.

계약은 345킬로볼트(kV) 지중 초고압 케이블(약 3173억원)과 해저 초고압 케이블(약 3692억원) 등 2건으로 구성된다. 계약 기간은 각각 2029년 10월 15일, 2030년 4월 13일까지다.

LS전선은 "본 건의 체결계약명과 원발주처는 비밀 유지 요청에 따라 기재하지 않는다"면서 "유보기한이 경과하는 경우 정정공시를 통해 유보된 내용을 신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S전선 북미 법인이 단독으로 해당 수주 규모에 달하는 케이블을 모두 공급하기 어려워 국내 LS전선도 수주에 합류할 계획이다.

한편 LS전선은 최근 AI·데이터센터 산업의 급부상과 에너지 전환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에 따라 HVDC(초고압직류송전) 해저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2028년 양산을 목표로 HVDC 해저케이블의 미국 현지 공장도 착공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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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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