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달러씩 쏜다"…HD건설기계, 美에서 전기굴착기 조종 경연

"1000달러씩 쏜다"…HD건설기계, 美에서 전기굴착기 조종 경연

최경민 기자
2026.03.04 11:30
 HD건설기계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건설기계 전시회 ‘콘엑스포 2026’에서 ‘오퍼레이터 챌린지’를 개최한 가운데, 관람객이 몰려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사진=HD건설기계
HD건설기계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건설기계 전시회 ‘콘엑스포 2026’에서 ‘오퍼레이터 챌린지’를 개최한 가운데, 관람객이 몰려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사진=HD건설기계

HD건설기계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건설기계 전시회인 '콘엑스포(CONEXPO) 2026'를 통해 '오퍼레이터 챌린지(Operator Challenge)'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HD건설기계의 현대(HYUNDAI) 브랜드 부스에서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매일 현장에서 모집된 참가자들이 운전 실력을 겨루는 대결의 장으로 꾸며진다. 미니 전기 굴착기 신제품(HX19E)으로 3개의 공을 정해진 홀에 빠르게 넣는 방식이다. 매일 한 명의 우승자를 가려 1000달러의 상금을 전달한다.

관람객들이 미니 전기 굴착기가 구동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구경하고 직접 제품의 성능을 체감하게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다. 북미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 강화 역시 노린다.

이벤트에 투입된 미니 전기 굴착기 'HX19E'는 동급 최대 수준인 40kWh(킬로와트시) 배터리 탑재가 가능하다. 최대 10시간 이상 운용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기존 내연기관 장비와 대등한 작업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소음과 배기가스 배출이 없다.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선진 시장의 실내외 작업장에서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

HD건설기계 관계자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관람객들이 즐거움과 함께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미니 전기 굴착기뿐만 아니라 이번에 북미에 공개한 현대와 디벨론의 차세대 신모델을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건설기계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콘엑스포에서 현대와 디벨론 부스를 각각 운영한다. 23톤에서 40톤급에 이르는 차세대 신모델 9종을 북미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휠로더 원격 조종 체험과 무인 자율화 솔루션 '리얼엑스(REAL-X)' 시연 등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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