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기아의 지난달 유럽 판매량이 감소했다.
24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492,000원 ▲7,000 +1.44%)·기아(157,900원 ▼3,800 -2.35%)의 유럽 판매량은 7만661대로 전년 동기 대비 3.6% 줄었다. 현대차가 3만3603대로 9.7% 감소한 탓이다. 반면 기아는 3만7058대로 2.7%가량 소폭 증가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기아의 유럽 시장 내 점유율도 7.2%로 전년 동기 대비 0.4%포인트(p) 떨어졌다. 현대차가 3.4%로 0.5%p 줄었고 기아는 3.8%로 0.1% 확대됐다.
현대차 주요 판매 차종으로는 현대차 투싼이 9831대로 브랜드 내 1위를 차지했다. 코나 5137대, i20 4684대가 뒤를 이었다.
친환경차 내에서는 투싼의 경우 하이브리드(HEV)가 4388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가 1096대로 총 5484대 판매됐다. 코나는 총 5137대 팔렸는데 이중 HEV가 3158대, 전기차(EV)가 1979대였다. 인스터(캐스퍼 일렉트릭)는 2382대 팔렸다.
기아의 경우 기업설명(IR) 사이트에서 주요 차종 현황이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달 유럽 전체 시장 규모는 97만9321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