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오션(125,100원 ▼2,600 -2.04%)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3933억원에 수주했다고 9일 공시했다.
한화오션은 최근 2주 사이 VLCC 4척을 연이어 수주했다. 한화오션은 올해 현재까지 VLCC 10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 WTIV(해상풍력발전 설치선) 1척 등 총 15척(약 28억4000만 달러) 규모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중국 조선소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점유율을 확대하는 상황에서도 가격, 품질, 납기 측면에서 경쟁력이 입증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부가가치 대형선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지속할 것"이라며 "시장 변동성에도 유연하게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