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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가 올해 말에 한국 시장에서 자동차 판매 사업을 종료하고 철수한다. 2003년 한국에서 자동차 사업을 시작한지 23년만이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는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혼다코리아 사업 운영에 관한 기자회견'에서 "시장 환경의 변화와 환율 동향을 포함한 사업 환경의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경영 자원을 중점 영역에 집중 투입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내 자동차 판매 사업의 종료는 중장기 전략적인 관점에서 미래에도 지속적인 사업 운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결정이나, 판매 사업 종료 후에도 차량 유지관리 서비스, 부품 공급, 보증 대응 등 애프터 서비스는 지속해 고객에게 가능한 한 불편함을 드리지 않도록 책임감 있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혼다코리아는 아울러 지금까지 협업 관계를 유지해 온 각 딜러 사와도 충분한 협의를 진행하고 판매 사업 종료 후의 고객 서비스 체제를 안정적으로 정비해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안내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모터사이클 사업에 대해서는 핵심 사업으로서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고객 니즈에 맞게 도입하고 서비스와 고객 체험 등을 더욱 향상시켜 혼다 모터사이클만의 가치를 높여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