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밀리언-세아제강, 제조 현장 암묵지 디지털화 AI 협력 추진

디밀리언-세아제강, 제조 현장 암묵지 디지털화 AI 협력 추진

이두리 기자
2026.05.11 12:38
(사진 왼쪽부터)디밀리언 및 세아제강 CI/사진제공=디밀리언
(사진 왼쪽부터)디밀리언 및 세아제강 CI/사진제공=디밀리언

AI(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 디밀리언(대표 한요한)이 철강 전문기업 세아제강(대표 홍만기)과 제조 현장의 암묵지 디지털화를 위한 AI 기술 협력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현장 숙련공이 수십 년간 쌓아온 경험과 직관 등 비정형 노하우를 AI가 학습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세아제강의 제조 현장 디지털 전환(DX) 로드맵과 디밀리언의 제조 특화 AI 기술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아제강은 탄소강관부터 특수관까지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기업이다. 최근 데이터 기반 제조 운영 체계 구축과 숙련공 핵심 노하우의 지속 가능한 계승을 위해 디지털 전환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디밀리언은 제조 데이터 기반 피지컬 AI를 구현하는 업체다. △AI 에이전트 △비전 AI △멀티모달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 제조 현장의 품질 관리 및 공정 최적화, 운영 효율화를 지원 중이다.

양사는 숙련 전문가의 경험적 판단과 감각적 직관이 표준 작업서나 매뉴얼만으로는 전달되지 않는다는 데 공감하고 멀티모달 데이터 수집·정제·학습 과정을 거쳐 AI 모델에 내재화하기로 했다. 신규·저숙련 작업자가 현장에서 실제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증하는 것이 공동 목표다.

구체적 협력 범위는 △현장 전문가 암묵지 수집·분류·정형화 방법론 공동 개발 △멀티모달 AI 모델 학습 및 검증 △현장 실증 및 성능 평가 체계 구축 등이다.

한요한 디밀리언 대표는 "제조 현장의 암묵지는 범용 AI로 대체하기 어려운 고유 자산"이라며 "현장 전문가의 경험과 판단이 AI로 계승되는 제조 AX(AI 전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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